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352회 KSA최고경영자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조찬회에는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국가 경제를 이모작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태유 교수는 인류 진화와 4차 산업혁명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대변환의 기점에서 선진국의 산업 현황과 더불어 한국 경제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국가경제 이모작을 통해 제시했다. 국가경제 이모작이란 유동지능이 높은 청년층을 일모작 직업인 미래형 산업 현장에 투입해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결정지능이 높은 고령층을 일반 서비스, 관리 등의 이모작 직업에 투입하는 세대간 분업을 지칭한다. 김교수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효율적인 인력분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자인 김태유 교수는 콜로라도 광업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주요저서로는 ⌜은퇴가 없는 나라⌟, ⌜국부의 조건⌟ 등이 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제32조)에 근거하여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의 조사연구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여 과학기술을 진흥하고 생산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특수법인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한국산업표준 보급 및 연구, △품질경쟁력강화를 위한 품질혁신기법 확산 활동, △품질향상을 위한 인증서비스 제공, △산업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진흥활동 등이 있다.
특히 교육 및 진흥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개최하는 최고경영자조찬회는 △매월 1회, 정부각료, 국내외 CEO, 대학 및 연구기관 석학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 △최고경영자간 정보 교류와 국내외 경제 흐름과 미래경영 이슈에 대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