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생활방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99.9% 비말을 차단할 수 있는 투명칸막이를 우선 5개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한다.
에기평은 지난 7월, 자체 실험을 통해 90cm 이상 높이의 칸막이 설치 시 대부분 비말이 차단됨을 확인했다. 분무기 높이를 바꿔가며 실험한 결과, 90cm 이상 높이의 칸막이 설치 시 99.9% 이상 비말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에기평은 생활방역 차원에서 본사 주변에 위치한 식당·카페 들을 대상으로 투명칸막이 무상 설치 수요를 우선 파악하고, 시범적으로 주변 식당 2곳과 카페 3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진행했다.
비말차단 칸막이를 우선 지원 받은 식당과 카페는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하여 고객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이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임춘택 원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록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제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라며 “에기평은 비말차단 투명칸막이 설치가 코로나 지역감염 예방과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상으로 칸막이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이번 1차 투명칸막이 무상 제공을 시작으로, 칸막이 설치 희망 영업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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