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26건의 화재사고를 낸 ESS(에너지저장장치) 사고와 관련, 7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과 LG 등 민간 ESS 생산 대기업 간부들이 국감장에 나와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증인 조사를 받았다.
ESS 화재 사고 이후 제품 결함 등의 사고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감장에서 기기결함 문제 등이 도마위에 올랐고 삼성과 LG가 정부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기환 의원은 삼성과 LG는 산업부 조사에 대해 자체 조사만 믿고 정부 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온 것은 정부의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고 제품 결함을 숨기려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김삼화 의원도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실 여부가 중요한데 아직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산업부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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