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2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한국전기자동차협회-태국전기자동차협회양해각서(MOU)'체결한다.
한국 전기자동차협회(KEVA 회장 김필수)와 태국 전기자동차협회(EVAT 회장 요사퐁(Yossapong))는 양국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 및 e-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국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전기차인프라, 전기차 부품 등 관련 기업의 현지 진출에 협력하고, 전기자동차 분야 우수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협력과 제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e-모빌리티란 친환경 전기구동 방식으로 1~2인승 탑승을 위한 개인용 이동수단을 통칭한다.
태국은 아세안 최대의 자동차 생산·수출국으로서 자동차 생산 기반 및 폭넓은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육성정책'에 따라 전기차 분야 기술개발 수요가 높다.
태국은 1960년대부터 자동차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세계 제12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완성차 18개사, 1차 벤더 700여개사, 2·3차 벤더 1,700여개사가 생산에 참여중이다.
또한 이륜차, 툭툭 등 태국 국민들이 주로 활용하는 개인용 이동수단을 친환경 e-모빌리티로 교체하기 위한 공유 플랫폼 활용도 협력 유망 분야이다.
양국 협회는 양국 전기차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기업 간 워크샵 등을 통해 전기차 관련 기술 및 보급 확산을 위한 플랫폼 분야에서 양국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제1회 한-태국 전기차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추진중이며, 이를 통해 양국의 전기차 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태국 및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