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1.15 금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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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 가능성 보인다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 기준 98억 7000만 달러, 도착 기준 5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3%, 45.2%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신고와 도착 기준 모두 10년 평균 실적인 84억 5000만 달러와 52억 2000만 달러를 상회해 FDI의 장기적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분기별로는 2분기에 신고 기준 67억 달러를 기록, 1분기 31억 7000만 달러의 2배 이상에 달해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이에 따라 5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 목표도 가능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기저효과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상반기는 신고 기준 157억 5000만 달러로 통계적 이상치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GM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다수 신고된 것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FDI가 감소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FDI는 1조 3000억 달러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FDI의 특징은 ▲첨단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 지속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 ▲한류와 연계한 문화서비스와 고급소비재 투자 증가 ▲IT 활용 서비스 분야 투자 활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 국가별 투자 동향
▶ 미국 (비중: 19.1%(2018) → 31.5%(2019)
- 신고 기준 31억 1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
- 도착 기준 6억 3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65.8% 감소)
※ 미중 무역 분쟁, 리쇼어링 정책 등 트럼프 정부의 자국우선주의 정책 지속
 
▶ 유럽연합(EU) (비중: 29.0%(2018) → 27.1%(2019)
- 신고 기준 26억 8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1.5% 감소)
- 도착 기준 29억 2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
※ 브렉시트의 불확실성과 유로존 성장률 둔화 등으로 투자 심리 전반적 위축
 
▶ 일본 (비중: 5.5%(2018) → 5.4%(2019)
- 신고 기준 5억 4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8.5% 감소)
- 도착 기준 3억 3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
※ 2020 도쿄올림픽 특수를 타고 설비투자가 증가하는 등 해외투자보다 국내투자에 자본 집중
 
▶ 중국 (비중: 14.0%(2018) → 3.1%(2019)
- 신고 기준 3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86.3% 감소)
- 도착 기준 7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90.0% 감소)
※ 미국과의 무역 분쟁 장기화, 부채 리스크와 금융 부실 확산에 따른 자본유출 엄격 통제
 
◈ 업종별 투자 동향
 
▶ 제조업 (비중: 45.7%(2018) → 31.3%(2019)
- 신고 기준 30억 9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
- 도착 기준 13억 3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75.0% 감소)
 
▶ 서비스업 (비중: 53.2%(2018) → 68.1%(2019)
- 신고 기준 67억 2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
- 도착 기준 35억 4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
 
◈ 유형별 투자 동향
 
▶ 그린필드형 (비중: 81.5%(2018) → 71.7%(2019)
- 신고 기준 70억 8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
- 도착 기준 30억 6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
 
▶ M&A형 (비중: 18.5%(2018) → 28.3%(2019)
- 신고 기준 28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
- 도착 기준 25억 6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

박은서 기자  intertop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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