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4.24 수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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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김병걸·이현구 책임, 전기의 날 유공 장관표창 수상전기의 날 기념, 가공송전선 기술 개발 및 중형급 잠수함 국산화 기여 공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www.keri.re.kr)이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전기의 날 기념식’ 시상식에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병걸 책임연구원(왼쪽)과 이현구 책임연구원(오른쪽), 전기의 날 유공 장관표창 수상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초전도연구센터 김병걸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저손실 가공송전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전력손실은 줄이면서 송전용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선진국 제품 대비 50%이상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상용화 및 기술이전에도 성공했다.

KERI 시스템제어연구센터 이현구 책임연구원은 중형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KSS-III)’ 관련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잠수함 추진체계 주요장비의 통합성능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육상시험소(LBTS)’ 설계 참여와 추진체계통합 모델링을 통해 우리나라가 잠수함 독자설계 및 건조기술을 보유한 12번째 국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전기의 날’은 1900년 4월 10일, 우리나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의 전차정거장 가로등에 불을 밝힌 점등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기협회를 비롯한 전기산업계가 뜻을 모아 1966년부터 4월 10일을 ‘전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0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 과제를 집중 선정해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중심 연구 분야는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 물리 연구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등이다.

그동안 △765kV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원전 계측제어시스템(I&C) △한국형 배전자동화(KODAS) 기술 △펨토초 레이저 광원 기술 △고출력 EMP 보호용 핵심소자 기술 △전기차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 △고압직류송전(HVDC)용 직류차단기 기술 등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분야에서 선진국들과 경쟁이 가능하고 업계가 주목하는 대형 원천기술들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계 기술이전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ERI는 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1년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 설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KERI의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중전기기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4000MVA 대전력설비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의 시험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소했으며, 현재 보다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시험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5년까지는 광주, 나주지역 등으로 시험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간다는 목표다.

KERI는 향후 신기후 체제, 4차 산업혁명 등 관련 유망 융합 분야를 발굴하고, 모든 일상에서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電氣化, electrification)’에 따른 대응환경을 구축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18년 4월 최규하 박사가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과 미래 핵심가치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전문연구기관 ‘Glocal(Global+Local) KERI’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김영환 기자  yyy91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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