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배터리 전문 기업인 인셀(주)가 일본 산요전기에 약 900여 대의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상반기 중에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백업용 초고출력 리튬배터리 시스템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무정전전원장치(UPS)는 갑작스러운 정전 발생 되었을 때, 즉각적으로 비상 전원을 공급하여 장비의 서버나 가동 중단으로 발생 될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준다. 이러한 UPS 설비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나 생산, 설비, IT 관련 공장 등에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점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셀(주)의 UPS용 리튬배터리는 납축전지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방전 효율이 뛰어나 전력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가 방전율이 적고 가스 발생이 없다.
최근 UPS 백업시간이 짧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배터리가 필수로 적용되고 있는데, 인셀(주)이 이번에 산요전기에 공급하는 UPS용 배터리는 국내 유일한 초고출력 배터리로 5분 백업 기준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본 JIS 및 PSE 규격을 획득하는 등 성능과 안전성 모두 확보하였다.
이렇듯 적은 부피와 가벼운 무게,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인셀(주)의 초고출력 배터리는 향후 데이터센터의 서버 백업용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인셀(주)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19 하노버메세(2019 Hannover messe) 산업전시회에 참가하여 ESS용, 통신용, AGV용, 의료기기용 리튬배터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