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513조 원대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올해 대비 약 9% 초반대가 증가한 약 513조원대 수준으로 편성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최근 글로벌 경제상황과 경기하방 리스크, 올해와 내년 국내경제 여건 및 상황 등을 종합 감안할 때 확장적 재정기조하에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경기 대응 등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 활력 제고와 포용 강화 뒷받침, 중장기적 재정여건 및 정책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되,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는) 올바른 진단이 아닐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여러모로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신용 평가기관들의 일치된 평가가 보여주듯이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은 튼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에 따라 일본 무역규제 극복 지원에 1,000억 원, 시설투자기업에 3,000억 원, 일자리창출기업에 1,000억 원, 재해 등으로 인한 자금애로기업에 580억 원 등 총 5,580억 원의 정책자금이 중소기업에 추가로 공급된다.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이하 중진공)이 운영하는 융자사업이다.기술·사업성이 우수하나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으로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청과 특허청은 혁신기술·제품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조달 플랫폼 구축·운영과 혁신조달제도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조달청은 특허청이 제공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사 특허 검색 경험 및 국·내외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여 수요기관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혁신제품과 기술을 찾을 수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도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 공고했다. 선정기업에 대해 정기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및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표준약정서 발급, 현금성 결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한 수탁·위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기업을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선정·지원한다.‘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제2조 제4호 제조, 공사, 가공, 수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으로부터 계약의 일부를 하청 받는 새로운 방식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원제도가 도입된다.이 제도는 박영선 장관이 취임 직후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미국 등 해외 사례에 대한 자료 조사와 국내 공공조달 상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도를 설계를 거쳐 도입 방안이 발표됐다.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세종↔서울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도입방안’을 심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내에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미래산업전략팀이 가동된다. 2021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이는 지난달 벤처형 조직 신설이 무산됐지만, 중기부 차원에서의 해당 분야 기업 지원은 멈출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조치다.중기부가 중점 육성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중소벤처기업이 261개 업체에 불과한 사실상 불모지로 설계(팹리스)-생산(파운드리)-수요 기업간 연계가 부족한 분야다.또한 전기·미래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는 아직 초기단계로 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19년 상반기까지 1.6GW(잠정)의 재생에너지설비가 신규로 설치돼 2019년도 목표(2.4GW)의 66.4%를 보급했다고 발표했다.특히 태양광과 풍력의 설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태양광 49.4% 증가, 풍력 84.4% 증가)하고 상반기 전체 보급의 92.6%를 차지하는 등 태양광과 풍력이 2019년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 에너지는 2018년 실시한 REC 가중치 축소의 영향으로 신규 설치 규모가 각각 94MW(△85.4%) 및 21M
최근 신규 유니콘 기업 탄생과 함께 2019년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제2벤처 붐 확산이 가시화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가 1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액은 18,996억 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상반기 투자액 16,327억 원에 비해 16.3% 증가한 규모로 2018년 상반기 사상 최고치를 넘어, 2019년도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또한, 지난해 전체 투자액 34,249억 원의 절반(55.5%)을 이미 넘었으며
세계무역기구(WTO)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WTO 일반이사회(General Council)에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정식 의제로 올랐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측 요청에 따라 오는 23∼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8~9일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일본 조치의 문제점을 WTO에 처음으로 공식 문제제기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삼성, LG, 현대, SK,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총 등 경제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 제한 조치의 철회와 대응책 마련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0일 서울무역협회에서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편리한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고 논의됐다.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는 정부, 유관기관, 온라인수출중소기업, 전자상거래플랫폼 및 물류업체 등 40여명으로 구성(1차 : 2018.7월, 2차 : 2018.12월)됐다.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32.5억 달러로서 한류 등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공공기관의 거래조건은 민간기업들 간의 거래에도 중요한 근거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공공기관은 공정경제 실현의 마중물로서 민간기업의 불공정 거래를 줄이도록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공공기관의 공정거래는 우리 경제가 공정경제로 가는 출발점으로, ‘시장의 신뢰’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공공기관은 경제주체로서 비중이 매우 크다”며 “공공기관 예산은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 가정시 9130만kW 내외로 예상된다고 정부가 밝혔다.정부는 올 여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작년 수준의 폭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기상전망을 바탕으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혹서 가정시 703만kW)로 전망되며, 별도로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하여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해 여름에는
미세먼지 등 역내 대기오염 공동대응을 위한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 본격 가동오는 5일 동북아, EU 등 대기질 관련 국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외교부는 4일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간 대기오염 대응 협력체인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orth-East Asia Clean Air Partnership; NEACAP)이 롯데호텔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가동하게 된다고 밝혔다.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은 한국·일본·중국·러시아·몽골·북한 동북아 6개 회원국간 역내 대기오염 공동대응 협력체로, 지난 해 10월
1일부터 15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의 의료급여 이용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의 개정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이에 따라 1차 의료기관(의원)의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2차 의료기관(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이 8세 미만에서 15세 이하로 확대되고, 이용시간도 야간이나 공휴일로 한정하지 않게 됐다. 이번 개정은 취학 아동이라도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용시간대가 한정되어 집 근처 2차 의료기관을 두고도 1차 의료기관에서 먼저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 민원이 제기된 것을 반영한 결과다. 또 장애인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재생에너지 보급 부작용 대처를 위한 강력한 공동대응 체제 구축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투자 사기, 편법 개발 등 태양광 관련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대응체제를 마련하고, 향후 강력한 현장점검과 지도·단속을 함께 실시한다.이에 따라 지자체가 인·허가 또는 상담과정 중 문제 사업자를 발견할 경우, 에너지공단 내에 신재생에너지 피해신고센터에 즉시 통보하고, 이 과정에서 기관 사칭 및 허위 수익률 광고 등 탈법·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경고문 발송, 고발 조치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창
친환경 전기차 제조기업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총 1118억 원을 투자, 152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6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에스앤케이모터스㈜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방우 에스앤케이모터스㈜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에스앤케이모터스㈜는 20
앞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지 않는 섬 지역 소규모 발전소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다.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자체 및 한국전력공사와 섬(도서)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와 그 외 섬 지역의 발전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지 않는 발전용량 1.5MW 미만의 섬 지역 소규모 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 엄재식)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 원장 손재영)은 6월 24일(월) 오전 10시 영광방사능방재센터(전남 영광군)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실시한 한빛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원안위와 KINS는 5월 10일(금) 오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정재훈)로부터 한빛 1호기에서 기동 중에 보조급수펌프가 작동한 사건을 보고받은 이후, 초기 조사에서 한수원이 수동 정지했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한 정황을 확인하고 당일 수동정지토록 한 바 있다.이후 계속된 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