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1일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현재까지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신호는 없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오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12월 2주차 기준 최근 수산물 소비동향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분석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대형마트 3사 매출액은 지난주 대비 매출액이 15.2% 증가했다.다만, 전국 대표 수산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 내 소매점과 식당의 12월 둘째 주 매출액은 전주 대비 각각 4.7%와 3.8% 감소했는데, 이는 추운 날씨의 영향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제40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여 46개社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46개社는 총 1172명의 신규 고용과 4145억 원의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이번 승인기업들은 선제적 사업재편이 산업 생태계 강화에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배터리 분야의 경우, 양극재·음극재 소재(CIS케미칼, 화인클린), 배터리용 방열패드(씨앤비텍), 배터리 체결용 로봇공정 검사장비(한맥콘트롤즈), 사용후 배터리 관리시스템(성도하이텍) 등에 걸쳐 7개사가 승인을 받았다. 이처럼 소재·부품·장비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다각적인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무역보험공사 사장과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 은행) 은행장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들은 약 1,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고,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2조원 규모의 신규 수출패키지 우대상품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5대 시중은행이 모두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첫 사례이다.이번에 신설되는 우대상품에는 수출채권 담보 대출, 원부
주요국 간 청정수소 교역을 활성화하고 청정수소 인증제 등 제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이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됐다.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금번 포럼에서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의 수소 정책 담당 기관과 수소 관련 기업, 학계 등 15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글로벌 청정수소 인증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이번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8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24~’28)의 주요방향,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개정 관련 현황,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 내용 등을 공유하기 위해 ' 20일'대한상의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광역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했다.특히 2차 기본계획의 중점사업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총 17억 원을 지원하는‘24년 신규사업이다. 에너지특화기업 대상으로 시작품 제작, 시험·인증, 전시회 및 IR 지원 등 사업화 비용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행안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한 번 더 살피고, 촘촘하게 챙겨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파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반지하, 쪽방촌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분들에게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된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또 “누구 하나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정부가 미리미리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북한이 이틀 연속 단거리 미사일과 ICBM를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36건에 대해,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18일 밝혔다.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이 같이 설명했다.브리핑에 따르면, 18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54건과 72건으로, 모두 적합이었다.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김(7건), 굴(3건), 문어(3건), 물메기(3건), 삼치(3건) 등이다.또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도 설명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산업융합 신제품의 적합성 인증'(이하‘적합성인증’)을 통한 기업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국가산업융합센터), 9개 시험인증기관과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적합성인증은 새로운 제품에 기존의 표준·기술기준을 적용할 수 없을 때 별도의 인증기준을 신속히 마련해 인증함으로써 시장 출시를 돕는 인증제도이다.이러한 규제 개선에 특화된 제도에는 적합성인증 외에도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 임시허가)가 있는데 단기간(6개월)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의 이행점검을 위한 제3기 국민평가단을 구성하고, 18일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국민평가단은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국민의 참여를 늘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됐다. 19세 이상 국민 50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이번 제3기 평가단은 기후위기 적응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기후위기 적응 교육과정’ 수료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제3기 국민평가단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반도체 장비 기술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신규 국제표준안(NP, New Proposal)으로 제안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15일 첨단산업의 국제 표준화 지원을 위한 현장 행보로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이솔(E-SOL)을 방문하여 국제표준화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솔은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에 사용되는 마스크 계측·검사 장비 및 펠리클(Pellicle, 보호박막)의 투과도 검사 장비 등을 제작·판매하는 EUV 장비 제조기업이다.EUV 공정은 초미세 반도체 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프랑스 정부(경제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 리스트에 대하여 국내 수출 전기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프랑스에 공식 이의제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는 지난 9월 20일 전기차 제조과정의 탄소배출량 기준을 추가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으며, 10월부터 제조사들로부터 보조금 신청서류를 접수받은 바 있다.프랑스가 발표한 보조금 대상 차량 79종 중 절대다수는 유럽산 차종이며, 한국, 중국, 일본 등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 생산한 차량은 대부분 제외되었다. 우리 업계의 차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20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20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소규모·신속한 사업을 위한 인정사업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재생사업에 대해 실시했다.혁신지구는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 인정사업은 신속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일본산 수입 수산물 50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밝혔다.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1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은 각각 47건과 73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시료가 확보된 전남 여수시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이 시작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310건이 선정됐다. 이중 303건이 검사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계기로 13일 한국무역협회와 네덜란드 외교부, 브이엔오-엔씨더블유(VNO-NCW)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하는 '한-네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이는 양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으로 한국 경제사절단을 포함하여 양국 기업인 약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에너지, 모빌리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네덜란드 미키 아드리안센스(Micky Adriaansens)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또 삼성전자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함께 1조원 규모를 투자해 우리나라에 초미세 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시설을 짓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사에서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 장관과 ‘한·네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ASML은 반도체 미세공정을 위한 극자외선 노광장비(EU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청년 등 인구가 지방으로 모여들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다시 기업이 지방에 투자하도록 만드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지방투자를 확대하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기업의 지방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12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제2회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는 대·중소기업, 로컬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등 지방투자의 주체가 패널토론자로 직접 나서 생생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제조 분야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폐수가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진단과 자문을 수행하는 ‘민관 합동 기술지원반’을 13일 발족한다고 밝혔다.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원료·소재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금속산화물, 산성 및 염기성(알칼리) 용액을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이 사용함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한 폐수처리공정의 효율이 저하되거나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업계와 지자체(공공폐수처리시설)는 이 외에도 이차전지 폐수를 적정하게 처리하는 데에 여러 기술적 어려
지난해 사우디(´22.11)를 시작으로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23.1)에 이어 10월 말 사우디・카타르(´23.10) 국빈 방문까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써 4차례나 중동 주요국과의 정상 경제외교가 이루어졌다. 특히 카타르와는 정상 간 교류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장관 회담 및 고위급전략협의회(´23.6), 에너지장관 회담(´23.9) 등 양국 각료급 교류도 활발했던 한 해였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카타르와의 경제외교 성과를 관계부처와 업계 공동으로 점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한-카타르
우리나라 주도로 ‘아시아 스마트시티 핵심성과지표 표준 백서’가 발간된다. 스마트시티 핵심성과지표란 ‘전자 의료 기록 사용률’, ‘스마트 계량기 보급률’, ‘자율차 보급률’과 같이 의료, 에너지, 교통 등 분야별 도시 발전수준 평가에 활용하는 국제표준에 따른 지표를 의미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2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사우디 등 아시아 8개국 표준화 대표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소부장 기업, 투자기관(VC), 인수합병(M&A) 전문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인수합병(M&A)·투자를 통한 소부장 핵심기술 확보 및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12일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소부장 기술투자 주간’에 참석해 우리 소부장 투자기업의 성과와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2개 기업과 유공자 3명에 대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2개 기업은 천보, 파크시스템즈 등이며 유공자 3명은 원익투자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