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한빛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격납건물 내 안전주입계통에서 원자로냉각재 누설이 확인됐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8일 밝혔다.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항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원안위는 현재까지 한빛 5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2월21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6월21일 발전을 재개하고 23일 10시55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교체 및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또한 원자로헤드 교체, 제2보조급수탱크 신설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했다. 한울본부측은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백원필)는 20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후부터 사고의 원인과 교훈을 분석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제안하는 한편으로, 방사성 오염수 관리를 포함하여 사고원전 폐로작업의 진전 상황을 검토해 왔다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학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한편 우리 국민이 오염수 방출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방사선 피폭은 무시할만한 수준이므로 우리나라 수산업과 자영업자가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과도한 방사능 공포 조장 행위를 자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며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백원필)는 ‘고준위폐기물 처분부지, 우리나라도 확보 가능하다’는 제목으로 국내 처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17일 한 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전체 2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진행된 워크샵에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 준위폐기물 심층처분*과 해외 부지선정 사례라는 주제로 고준위폐기물의 안 전한 심층처분이 가능한 지질학적 특성과 해외 심층처분부지의 지질조건 및 부지선정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 내 부지선정 절차 및 지질특성에 대해 살펴봄으로서 국내에서도 고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