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김유종)은 입자빔 기술 기반 문화재 연대분석 및 과학감정, 보존과학 관련 가속기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주)라드피온(대표 김명진)과 12월 9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라드피온은 핵과학기반 첨단문화기술 전문기업으로, 양성자과학연구단과 협력해 가속기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연대분석 및 과학감정, 보존과학 첨단기술 개발, 이온주입기술을 활용한 산업용/의료용/방위산업용 재료의 표면개질 기술 개발 및 양산용 이온주입장치 개발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양성자과학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국내 최초로 브레이징 밀봉기술이 적용된 1kW급 고온연료전지 스택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일반적으로 제3세대 연료전지라 불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SOFC)는 600~1000℃ 정도의 고온에서 작동되는 연료전지로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고 연료 개질기가 단순해 시스템 수명이 늘어나며, 복합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연료전지 스택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핵심 부품으로서, 연료극-전해질-공기극으로 구성된 단위전지, 금속분리판, 밀봉재
국내 연구진이 자성을 띄는 새로운 종류의 2차원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2차원 물질은 단원자 두께를 갖는 물질로, 흑연으로부터 원자 한 층을 박리한 그래핀이 대표적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유무기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로부터 수 원자층 두께의 2차원 자성체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얇고 열과 전기를 잘 전달하는 그래핀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것처럼 자성(magnetism)을 지닌 2차원 페로브스카이트 결정체 역시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 출자에 민간자금 투자를 연계한 연구소기업이 스타트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06년 원자력연구원이 기술 출자한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의 성공을 시작으로 연구소기업 출범이 줄을 잇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주식회사 라비(대표 김동호)에 ‘조직수복용 조성물 및 재료 제조 방법’ 등의 기술을 출자해 연구원 제5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기로 하고, 2일 기술출자계약을 체결했다.흔히 의료용 필러로 알려진 조직수복용 조성물은 히알루론산 필러가 일반적이다.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12월 1일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과 국내인증 KOSHA-MS를 동시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표준규격이며,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국내 표준 규격으로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사이클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갖추고 있는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이다.연구원은 2015년 최초로 OHSAS / KOSHA 18001(국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그 중 가장 안전한 처분기술로 지목하는 심지층 처분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초장기간 동안 사용후핵연료가 지하에서 어떻게 반응하며 변형될 수 있는지 알아내는데 집중한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사용후핵연료에 포함된 희소 원소들이 지하수 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잇달아 연구, 발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아메리슘(Am), 플루토늄(Pu), 우라늄(U)의 화학반응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개발한 ‘저가형 금속/그래핀 복합잉크 제조기술’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0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 과학기술계 출연연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9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발표한 ‘소부장 출연연 대표 우수성과’ 선정에 이은 쾌거다.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희진 박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꿈의 나노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구리’에 합성해 가격은 대폭 낮추면서도 뛰어난 전기 전도성을 갖는 잉크 기술이다. ‘전도성 금속잉크’는 말 그대로 전
금속착화합물 흡수액 이용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ㆍ수용성 악취가스 동시 제거 가능녹색기술 인증…친환경 기술력 입증, 향후 흡수액 재생 공정 개발로 경제성 향상 기대국내 연구진이 사계절 불청객이 된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그리고 악취까지 쏙쏙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인증까지 획득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청정연료연구실 윤형철 박사 연구진(김선형, 조강희 박사)은 습식 세정설비를 이용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및 수용성 악취유발물질을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국토 서남권 전력·에너지 산업 혁신 성장의 근거지가 될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광주지역본부의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연구실 구축 및 전담 인력 배치 등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KERI 광주지역본부는 광주 남구 압촌동 내 약 3만 평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742억을 투자해 구축되는 서남권 에너지 분야 연구시험 핵심거점으로, 1본부·4연구센터·1실 체제로 구성돼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D3+DC GRID’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D3는 정부의 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공동으로 충남 보령화력본부에 설치된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1만 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2012년 시행되면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해야 한다.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을 시작하고 실증플랜트를 2013년부터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에 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5일 ‘OECD/NEA ATLAS 2차 국제 공동연구’의 마지막 점검회의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OECD/NEA ATLAS 2차 국제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서 진행하는 원전 안전 분야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이다.아틀라스(ATLAS, Advanced Ther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는 2007년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해 운영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은 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선박 배출 미세먼지 통합 저감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선박용 밀폐식 습식스크러버(탈황장치) 폐세정수 처리 기술’에 대한 해양수산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전 세계 수송 물품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해상운송을 통해 배출되는 배기가스 감소를 위해 개발된 친환경 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해양선박 및 조선기자재 기업들은 202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광주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재)광주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역 에너지신산업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 및 기술교류회’를 실시했다.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광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사업 업종별 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지역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각종 애로·건의사항과 이슈를 받아 이를 체계적으
방사선 기술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 방사선 융합기술을 연구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이들에게 지도가 되어줄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신뢰성을 인증 받고 문을 연 것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위명환)가 구축한 ‘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 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고 23일 인증식을 가졌다.‘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RRM, Radiation Reaction-Map) 플랫폼’은 식품에서 산업용 소재에 이르는 각종 물질에 방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국내 최초로 고순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루테튬-177(Lu-177)과 홀뮴-166(Ho-166)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방사성동위원소로 방사선 의학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어떤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료 분야는 무궁무진하지만, 대표적으로 루테튬-177은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암, 홀뮴-166은 간암 치료에 사용한다.그 동안 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해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담체 생산법
국내 연구진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연료전지연구실 이승복 박사, 송락현 박사 연구진은 초음파분산 습식침투법 공정을 사용해 백금과 같은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연료(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제3세대 연료전지라 불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600~1,000℃의 고온에서 작동돼 기존의 연료전지 중 전력 변환효율이 60% 이상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15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연구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강릉시는 연구원이 보유한 탄소광물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석탄재 내 희토류 회수 등 저탄소 신산업 창출의 교두보 확보와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교류를 확대한다.※탄소광물화(Carbon Mineralization)는 CaO, MgO 등의 광물질을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탄산염을 생성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고정 처분하고 새로운 유용물질(탄산염)을 제조하는 기술이다.특히 향후 탄
골프 등 스포츠에 랭킹이 있듯, 인공지능 전문가의 객관적인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랭킹시스템이 있다. 구글이 보유한 데이터전문가 커뮤니티이자 인공지능 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에서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경진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와 등급을 매기며, 등급은 그랜드마스터, 마스터, 익스퍼트, 컨트리뷰터, 노비스 5등급으로 나뉜다.최고등급인 그랜드마스터는 전 세계에 196명뿐이다. 랭킹시스템에 등록된 전문가가 15만 명임을 감안하면 이는 상위 0.1%에 해당하므로, 그랜드마스터 등극은 최고 수준의 역량을 증명하는 것은
엑스선(X-ray)은 투과력이 강해 인체나 물체 내부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유리해 의료계와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다양한 에너지 분포를 가진 엑스선을 동시에 만들어 분별도를 향상시킨 휴대용 엑스선 발생장치가 개발돼 의료장비 전문기업에 기술 이전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다중에너지 엑스선 발생장치’ 기술을 엑스선 발생장치 개발 전문기업인 에이치디티(주)(대표 오준호)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정액 기술료 9,300만원과 경상 기술료로 매출액 3%를 조건으로 관련 특허 1건, 노하우 4
국내 연구진이 그린뉴딜을 이끄는 핵심 에너지원인 태양광과 풍력관련 공공데이터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신재생자원지도연구실 김현구 박사 연구진은 국가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수립에 활용하고 있는 수십 년간 축적한 ‘국가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연구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최초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및 풍력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원에서 생산한 데이터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결과, 응답자의 81%가 관심이 있을 정도로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