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 등 업무선정, 평가 결과 상관없이 담당자 맘대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효과를 높이고 기업과의 맞춤형 연계지원을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기업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외부전문가들이 모집과 운영을 규정대로 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훈 의원이(더불어민주당. 서울금천) 국정감사를 위해 받은 자료에 의하면 중진공이 2013년부터 모집한 외부전문가 569명 중 491명이 내부추천을 통해 외부전문가로 등록된 것을 확인했
한국생산성본부가 대학들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해 외주업체에 재하도급을 주면서 거의 반값 수준으로 넘기는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실이 산업부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8년 9월까지 한국생산성본부는 총 403건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20건을 재하도급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20건 모두 대학으로부터 수주한 건으로 수주금액은 4억7276만원이지만 생산성본부는 평균 40%대 수수료를 챙겨 1억8941만원을 앉은 자리에서 챙겼다.일례로 2015년
전용교육장 가동률은 99.9%(´13) → 54.3%(´17년)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경기 광명갑)은 직장인과 소외계층 등 예비 소상공인을 교육하겠다는 취지로 운영이 시작된 ‘소상공인 전용교육장’의 가동률과 총 이용인원이 4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주간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거나 소상공인협회
정부 정책의 징검다리가 아니라 진정 중소기업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은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외 11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관기관들에 대해 정부 정책의 징검다리가 아니라 진정 중소기업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기재부의 독촉에 쥐어짜기로 만든 단기일자리는 2~3달 먹고나면 여전히 배고픈 사탕발림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먼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높은 만족도 이면엔 ‘성추행’,‘갑질’, 중진공의 설문 눈가리고 아웅격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창업자를 상대로 성추행, 갑질 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자료에 따르면, 졸업자 80%가 사관학교가 창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적 대답을(응답자 201명, 긍정80%, 보통15%, 부정5%)했다. 그런데 다수의 졸업자는 내부에서 다양한 갑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중진공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먼저 강길부 의원은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에게 나들가게 전환사업 효과의 제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나들가게 전환사업’은 대기업 및 SSM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화·시설현대화에 기반한 점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96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1,377개의 나들가게 전환을 지원했다. 그러나 월평균 매출이 2017년 3,180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증을 받고 은행대출을 받은 창업 및 벤처 기업들의 보증 사고가 대폭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 인천부평갑)이 기술보증기금로부터 제출받은 “창업·벤처 기업의 보증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창업 및 벤처 기업의 보증사고 금액이 2013년 대비 지난해 각각 34.1%, 37.4% 대폭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업력이 3년이하인 창업기업의 보증사고가 2013년에 3,373건, 3,185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4,547건, 4,270억원으로 건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김성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회복에 중심이 되어야할 스케일업 기업 지원이 성과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우리 사회가 새로운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의 ‘개념설계 역량’이 필요하고, 이는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성공과 실패가 쌓여야 한다. 이른바 창업단계를 넘어 스케일업 단계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따라서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단계에서 겪게 되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련 공기업들이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업계 피해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거나 정권 입맛에 맞춰 허위보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 인천부평갑)이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로부터 제출받은 “최저임금피해 따른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자료”에 따르면 현장의견 수렴 및 대책마련을 전혀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형식적으로 개최하고 수렴된 의견을 조작해 중기부에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저임금인상
중기유통센터의 홈쇼핑 평균매출 1억6천만원의 23% 수준에 불과 23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실이 TV홈쇼핑협회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TV홈쇼핑사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무료 방송판매를 하는 ‘무료홈쇼핑지원사업(1사 1명품사업)’ 이 적합한 제품의 부족과 중기유통센터의 관심부족으로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4대 홈쇼핑社가 중기유통센터측에서 제공하
박범계 국회의원 "창업기업을 위한 융자금 증가는 바람직한 일이나, 회수불능액 증가로 인한 기금손실을 초래하지 않도록 세심한 심사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창업기업자금(융자)과 재창업자금(융자) 지원액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9월까지 대출잔액 규모는 10.5조원에 달하며, 반면 부실채권을 비롯한 회수불능 금액도 크게 증가하여 최근 5년치를 합산하면 그 규모가 7,863억원이나 되었
이언주의원(경기도 광명시을,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은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실적이 저조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정부·기업·청년재직자가 공제금을 공동 적립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신설했다.당초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추경예산을 89,719백만원, 목표를 4만명으로 설정하였으나 9월 21일기준 7,900개사 21,530명이 신청하여 목표대비 50%를 겨우 넘겼으며, 예산은 16,52
박정 의원,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 지역별로 고르게 지원되어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이 권역별 소상공인의 비중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인당 평균 정책자금 지원액의 30% 수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진공은 매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성장기반자금과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을 지원
어기구의원“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목표 살리고 사업효과 극대화 제고방안 마련해야” 중소기업 전문 기술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시행중인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중도포기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전문기술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고-전문대-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여 연계교육 과정 이후 협약기업에 취업하는 기본 교육과정만 4~5년이 걸리는 장기사업이다.2009년 사업시작 후 지난해까지 총 600억 원이 지원되었고 올해에는 13개 사업단에 38억 5천만원의 예산
김삼화의원 “솜방망이 제재 탓에 부정컨설팅 매년 반복, 개선해야”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사업에서 적발된 부정컨설팅 사례가 약 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동 사업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를 통해 경영‧마케팅 전략 및 기술전수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
연매출 549만원, 2017년 창업 스타트업도 선배 벤처대표 선정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진흥원의 인큐베이팅 사업인 ‘스마트벤처캠퍼스’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멘토 수가 평균 100여명에 이르는 전국 5개의 스마트벤처캠퍼스에서 선배 벤처대표 멘토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멘토링 실적이 1년에 단 한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캠퍼스
장병완 의원 “시대역행 하는 화력발전소 금융투자 멈추고, 사회책임 금융투자 나서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화력발전소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어 파리기후협약 등 친환경에너지 확대 정책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광주 동남갑)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은행은 석탄·화력발전에 지난 8년간 총 1,641억 원, 기업은행은 6년간 1,096억 원 PF대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산업은행 발전투자의 11%, 기업은행의 43.99%에
커피포트 사용 → 계약해지! 임대료 2달이상 연체시 → 계약해지! 연체시 연 18% 이자! 지난 5월 중소기업연구원이 소상공인연합회와 갑질조항이 다수 포함된 내용으로 1년짜리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중소기업연구원은 소상공인연합회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사무실 퇴거를 요구한 바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 마산회원구)이 중소기업연구원이 소상공인연합회와 맺은 ‘임대차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계약서에는 임차인(소
어기구 의원 “재발방지책 필요” 산업통상자원부 R&D 상당수가 사업의 성과가 아닌 특허를 성과로 제출하는 등 사업성과를 부풀린 사실이 내부평가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10월 자체평가 특허성과 검토 현황’에 따르면 산업부는 특허성과를 사업의 성과지표로 설정한 16개 사업 특허 1,549건 중 226건(14.6%)이 사업의 성과와 관련이 없는 부적합 특허로 판정했다.산업부는 특허청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1차 검토
채권전담인력은 오히려 2013년 174명에서 2017년 143명으로 31명 감소 기술보증기금의 채권 회수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기금의 보증공급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산 사하갑)의원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금의 구상채권 평균 회수율은 7%, 상각채권 평균회수율은 0.8%수준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이 회수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구상채권의 경우 2013년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