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가톨릭대학교가 전기의료기기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16일 오후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렸고, KERI 김남균 원장, 가톨릭대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조석구 산학협력단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인환 정책본부장, 의료기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KERI와 가톨릭대가 개발한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임상과의 연계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개된 분야는 ▲방사선 암치료기 ▲광학 전자
1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 연한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은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재사용할 수 있는 전주기적 자원순환기술의 집합체로 주목받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에서 SK에코플랜트와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술개발 선포식에는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선포식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원천기술인 ‘저비용 고순도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이차전지 및 나노 3D프린팅 분야 성과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진행돼 온 제도다.KERI 이차전지연구단 하윤철 박사팀의 ‘불 타지 않는 전고체 이차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저비용 대량생산 기술’은 기계·소재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는 100개 성과 중에서도 12개만 선정된 ‘별 중의 별’이다. 작년 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큐빔솔루션(대표 정봉기)’과 ‘㈜큐토프(대표 정도영)’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가진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팁스 운영사인 민간 투자사가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R&D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한다. 이 중에서도 타 분야에 비해 기술개발 기간과 비용 소요가 큰 경우, 정부가 발표한 10대 초격차 산업 분야에 해당하면 평가를 거쳐 딥테크 팁스로 선
세계적으로 폭우, 폭염 등 기상이변이 지속되면서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 전환에 필요한 고효율 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탄소전환연구실 김영은 박사 연구진은 이산화탄소를 알코올,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기초물질인 일산화탄소로 전환시키는 니켈 단일원자 촉매를 개발했다. 개발한 촉매는 기존 은(Ag) 나노입자 촉매보다 30배 더 적은 금속양을 사용하고도 일산화탄소 생산속도를 최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성능검증부 김진섭 박사 연구팀은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의 핵심 소재인 벤토나이트 완충재 블록의 품질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개발 기술을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 (주)에이치비씨(대표이사 홍은수)에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주)에이치비씨는 해당 기술을 국내 토목 구조물의 안전진단 등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사용후핵연료를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영구히 보관하는 시설인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은 핵심 소재의 안전성이 장기적으로 유지돼야 한다.점토질 흙의 일종인 벤토나이트는 처분장의 핵심 소재로 사용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K-STAR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KTL의 종합기술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11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KTL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제품 구상부터 설계, 생산, 수출까지 전(全)영역에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구체적으로 K-STAR기업을 대상으로 ▲박사급 전문연구인력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해상풍력 신사업 기조에 따른 사업화 기술 개발을 위해 '상풍력 고정식 지지구조 설계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2일에 공청회를 개최했다.기존에는 해상풍력 지지구조 시공 시 국내의 해양환경을 반영한 전용 설계기준이 없어 가장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설계를 수행해 왔다. 이로 인해 과다 설계가 유발되고 산업 전반의 비용구조가 상승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전력연구원은 국내외 현존하는 차용 가능한 설계기준을 비교 검토하고 일원화된 기준을 수립하여 합리적인 지지구조 설계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 가이드라인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과 함께 2일 울산 용연공업단지에서 세계 최초·최대 '3MWth 매체순환연소 증기생산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준공식에는 한전 전력연구원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울산광역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매체순환연소기술'은 연료와 공기가 직접 접촉하여 이산화탄소(CO2)와 질소산화물(NOX)이 발생하는 기존 연소기술에서 탈피한 저비용·친환경의 新연소기술이다.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전력수급 안정성에 더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3 우수상표·디자인권 공모전'에서 동상(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0년 자체 개발한 캐릭터 ‘파동이’를 공모전에 내세웠다.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상표와 디자인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3 상표·디자인권 전시회’에 11월 1일부터 나흘간 전시된다. 파동이는 금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작 22점에 포함되어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원자력연구원은 국민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 ‘파동이’를 만들었다. 파동이라는 이름은 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전 직원과 함께하는 창립기념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취임한 제15대 김남균 원장이 맞는 첫 번째 창립기념식이다.김남균 원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KERI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유일의 전기전문 연구기관”이라며 “최근에는 미래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또한, 연구원의 지난 대표성과로 ▲정전 시간 최소화를 실현한 ‘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궁극의 청정에너지 ‘그린수소*’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들쭉날쭉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전력에도 성능저하가 없는 수전해 전극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 그린수소: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여 생산한 수소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음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수소연구단 김민중 박사 연구진이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고내구성 니켈-철 이중층 수전해 전극을 개발했다.수소는 국가 12대 전략기술* 중 하나로,
배터리 폭발 위험, 충전 시 짧은 주행거리,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철의 성능저하 문제 등 전기차가 넘어야할 과제가 많다. 최근 국내 기업에서 나노 신소재를 활용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주)가 질화붕소 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s)를 활용한 리튬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발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ACS 머티리얼스 레터스(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 I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재생에너지 확대 요구에 따라 국가 차원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해상풍력 사업추진을 위해 '해상풍력 적합입지 분석 기술 및 공공데이터'를 확보했다.그동안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주민, 사업자, 지자체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단지개발이 늦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력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 입지발굴 사업'을 수행 중이다.전력연구원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 입지 발굴 연구'와 '디지털 해상풍력 정보도 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해상풍력의 적합입지 평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은 한국화학공학회(회장 류승호)와 공동주관으로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CCU KIER N-Lab: e-Fuel A to Z, 원료-생산-활용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e-Fuel(electricity-based Fuel): 전기를 이용해 만드는 연료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수소와 포집된 이산화탄소 등을 합성해서 만드는 액체연료, 수송연료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탄소중립 연료를 의미국제에너지기구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에도 내연기관 차량은 여전히 60%를 유지
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항만 전력계통 연결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회의’를(IEC TC18 JWG28)’를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개최했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선박의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전기선박의 운영 및 배터리 충전과정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 기술들을 공유하고,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선·해양 분야 선도국인 미국, 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일 임직원 100여 명, 아톰어린이집 원아 30여 명과 함께 관평천 등 본원 인근지역 3개 하천에서 환경정화 활동 ‘그린 볼 & 그린 워크’ 캠페인을 진행했다.연구원이 자체 기획한 ‘그린 볼 & 그린 워크’ 캠페인은 주변 하천에 EM* 흙공을 던지고 쓰레기를 줍는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균이 들어있어 친환경적이면서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탁월하다.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함께 연구원 직장어린이집인 ‘아톰어린이집’의 6~7세 원아들도 참여했다. 아이들이 직접 하천 토양을 정화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열리는 치안·보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본 행사는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최신 장비 및 기술 등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레벨4 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하지 않고, 차량 시스템이 정해진 도로와 조건 아래에서 자율주행하는 것으로 시스템의 기능 안전과 운행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이에, KTL은 실제 도로에서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몽골은 구리, 석탄, 몰리브덴 등 80여 종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0위의 자원부국이다. 특히 첨단 제품의 소재인 희토류는 전 세계 매장량의 16%를 보유하고 있는 희토류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광업이 주력산업인 몽골 현지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희소금속센터 설립에 나선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몽골 광물 주간(Mongolian Mining Week 2023)포럼’에 참석해 몽골 광업중공업부(MMHI)와 산하 몽골 지질연구소(GCRA)를 방문했다. 몽골 광업분야의 현
우리나라는 원자력의 안전과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유엔 산하의 전문독립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에서 19번째 이사국으로 진출하며, 앞으로 핵비확산(Nuclear Non-proliferation) 등 원자력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이런 세계적인 기대와 바람 속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CTBTO-ROK 국제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평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