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은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6社 합동으로 국가 열지도 마련을 위한 발전 온배수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정호 의원은 지난해 산업부 국정감사를 통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과 함께 지구 온도 저감을 위한 온배수와 같은 폐열에 대한 직접적인 조치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실제로 연간 바다로 버려지는 화력발전 온배수는 연간 600억 톤이 넘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발전6社는 발
홍정민 의원 “수도권~강원권 송전망 포화로 인한 강원권 송전제약으로 신한울1·2호기가 LNG 발전 대체할 수 없어”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은 19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한울1·2호기 완공지연 때문에 한국전력이 9조원의 손실을 봤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국민의힘 탈원전대책특위는 지난 달인 9월 신한울 1·2호기 운영이 문재인 정부때 5~6년 늦어진 탓에 원전 가동 대신 비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을 돌리면서 9조원 넘는 비용이 더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국회 산중위 소속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더불어민주당)은 19일 한국전력공사 국감에서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경영난에 처한 협력업체들의 전기료‧가스료 등 공공요금 경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용빈 의원은 “광주 광산구에 있는 대유위니아그룹 협력업체 450여곳이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계열사의 미지급 등 피해 기업들 중 전기‧가스비 등 공공요금 연체로 공급 중단 위기에 처한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의원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산업부 이호현 실장에게 피해기업의 조속한 구제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둥지를 튼 지 10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공사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660억의 자금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대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가스공사의 역할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노력과 별개로 본사가 위치한 대구지역 경제기여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가스공사의 공사·용역·물품 계약현황에 따르면, 2022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입찰담합 포착시스템」 활용을 두고 “철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한전은 지난 2020년 AI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담합 유형별 지수를 산정할 수 있는 「입찰담합 포착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의 활용 건수에 대해 한전이 구자근 의원실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입 이후 현재까지 경고 2,039건, 주의 1,719건 등 총 3,758건의 담합 의심 사례가 도출된 것으로 밝혀졌다.입찰 담합 포착시스템은 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염전에서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며 800억원 규모의 운영관리(O&M)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민간업체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대규모(200MW)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과 그린뉴딜 정책을 대표하던 사업이다.한수원은 2019년 3월 주민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2020년 5월 주주협약을 할 때까지 산업부 사전협의, 이사회 등에서 한수원의 역할인 ‘O&M 주관’을 강조했고, 주주협약서에는 ”O&M은 한수원이 우
내항화물선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해양사고도 증가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내항화물선 369척 중 279척(75.6%)이 법령에서 정한 선령 기준 15년을 초과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표1]. 4척 중 3척은 노후화 상태다.25년 이상인 경우도 197척(53.4%)이다.현재 해운법상 노후 선박으로 인한 해상사고 발생을 감안, 원칙적으로 선령 15년(폐기물 운반선의 경우 17년) 이상인 화물선은 내항 화물운송사업에 등록할 수 없도록
구자근 의원, “달성률 올리기에 급급한 발전사 경영진, 알맹이없는 신임사장의 지시사항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국민 호주머니만 털어가려는 전력회사의 리더십”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5대 발전자회사(서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이하 발전5사) 경영진을 두고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없이 전기요금 인상만 기다리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한국전력공사와 발전5사는 지난 2022년 7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되어 자산매각
정청래 의원, "2025년 AMI 사업 정상화 후 대체사업, 유휴인력 활용방안 등 세부사업계획 내놔야"한전MCS가 한전 위탁 전력서비스 사업 종료로 문 닫을 위기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전MCS·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부터 전기사용 검침업무가 스마트계량기를 통한 원격검침으로 완전히 전환되면서 한전MCS의 위탁사업이 종료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한전MCS는 4,175명(정규직 3,741명, 비정규직 434명)의 직원이 한전으로부터 방문 검침업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토교통부의 승인 없이 주택분양보증의 범위를 확장해 애꿎은 건설사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4년간 국토교통부 승인 없이 ‘분양보증 부가계약 제도’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분양보증은 아파트 건설 도중 시행사나 건설회사가 부도 또는 파산해 주택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 HUG가 대신 공사를 진행하거나 입주예정자에게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주는 제도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각물질 등 유해화학제품의 온라인 불법유통이 최근 4년간 4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9년 기준 5,790건이 적발되었지만 22년 15,980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화학물질 안전원은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 운영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이 온라인상에 불법유통, 게시되는 것을 신고받고 감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원에서 감시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은 화학물질 관리법 제 2조, 11조와 총포화약법 제2조에서 다루는 물질들이다. 주
내년도 기후대응기금 중 연구개발(R&D) 예산이 전년대비 30.5%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도 기금 총액이 같은 기간 3.0%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연구개발 예산은 특히 더 큰 폭으로 축소된 사실이 확인됐다.1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실(서울 동작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운용하는 기후대응기금에서 R&D 예산은 4,036억5,500만 원으로, 올해(5,805억9,700만 원)보다 30% 이상 삭감됐다. 기후대응기금 총액이 2조4,158억 원으로 올해(2조4,867억 원)보다 3.0% 줄어들어, 기금 전체 감액분 대
올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의 부실비율이 기업대출 연체율의 11 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 소상공인의 자금 형편이 전반적 불경기에 비해서도 특히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1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실 ( 서울 동작을 ) 에 따르면 올해 6 월까지 집계된 소상공인정책자금의 직접대출 중 , 90 일 이상 연체되거나 회생 ・ 파산 등 공적 채무조정에 들어간 부실금액이 3,387 억 원에 달했다 . 부실비율은 전체의 5.8% 로 , 올해 5 월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 0.5% 의 11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한국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세피해지원센터를 1년간 운영했지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9일 HUG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HUG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개소한 뒤 지난 1년간 이용건수는 총8,090건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서울이 4.33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781건, 인천 647건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나머지 지방은 1,165건, 미기재 159건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미기재한 4,482건을 제외하면 30대 1,88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명확한 근거도 없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 갑)이 과기부에 공식적으로 질의해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과기부는 출연연 출연금 사업의 비효율 사례를 밝히지 못한채 큰 틀에서 감축이 있었다고 답변했다.조 의원은 과기부에 ‘출연연 출연금 사업 중 카르텔 또는 비효율 등 과기부가 문제라고 보는 사업 내역과 구체적 사유’를 물었고, 이에 과기부는 ‘예산 편성 및 심의 과정 등에서 출연연의 출연금 사업 중 특정
윤석열 정부가 ‘청년농 3만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청년들은 농촌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도 농촌진흥청 소관 ‘청년농 정착’예산은 모든 사업이 ‘전액 삭감’되어 청년농 이탈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예산안에는 올해 진행해왔던 농촌진흥청 소관 ‘청년농 정착’ 예산 67억 5,700만원이 삭감됐다.삭감된 사업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30억 6,000만원), ‘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이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출 프로모션’이 약 1시간 만에 총 200억 규모의 발전소를 모집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최근 태양광 발전소 대출금리가 6~8%까지 급격하게 올라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엔라이튼은 대출 이자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을 위해 상호금융사와 함께 최저 금리 수준의 대출 상품을 마련했다.대출 특판상품은 최저 금리 5.2%으로 시중 태양광 대출 상품 중에서 가장 경
기후변화 대응과 신산업육성을 위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녹색인증제도에 대한 지자체·공공·금융기관의 85%가 녹색인증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이동주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게 제출한 ‘2022년 녹색인증 성과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인증 제품과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기관은 15%에 불과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1~2022년동안 정부부처·공공기관, 지자체, 금융기관 등 총 138개 기관을 대상으로 녹색인증 지원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이하 한국벤처)가 ‘박근혜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인사를 부대표(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정관을 위반하고 의결 절차를 졸속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한국벤처는 지난달 22일 신상한 전 SH필름 대표를 기관의 초대 부대표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와 주주총회 소집 등이 명시된 정관을 위반했다.한국벤처 부대표의 선임은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의 추천’과 ‘중기부 장관의 승인’, ‘주주총회의 결의’, ‘이사회의 의결’ 순으로 이뤄진다. 주주총회
이 의원, “수요적, 물리적 측면에서 의왕역 KTX 정차 당위성 높아져…정차 위해 총력”강조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 경기 의왕시·과천시 ) 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의왕역 KTX 정차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이 의원은 17일 진행된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의왕역에 KTX 를 정차시킬 수 있는 여건들이 조성되고 있다며, GTX 의왕역 개통과 더불어 KTX 도 정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의왕역 주변으로 3 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지구가 예정되어 있어 충분한 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