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과 전력망의 운영 주체가 나뉘어진 현행 전력산업 구조가 전력수급의 불안과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전력거래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전력망 운영 및 전기판매 등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전력시스템 감시와 계통운영, 전력수요 예측 및 전력공급량 결정은 전력거래소에서 맡고 있다.계통운영과 송전망 운영을 분리한 이같은 방식은 ‘독립 계통운영 체제(ISO, Independent System Operator)’라 불리며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채택하고 있다. IS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생애주기비용(LCC, Life Cycle Cost) 등 경제성과 안전성, 환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콘크리트궤도' 대신 '자갈도상'으로 설계될 위기에 처했다.12일 국가철도공단(이하 KR)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구간이 콘크리트궤도의 뛰어난 경제성과 환경성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에 따른 총사업비 제한 때문에 전 구간 자갈궤도로 설계될 위기에 놓였
수입산 연료를 주로 때는 무늬만 친환경인 바이오매스 발전설비가 지난해 전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량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바이오매스 REC 발급량만 따지면 88%를 차지하는 규모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바이오매스 발전설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REC 발급량 3만1,967 REC 중 26%인 8,338 REC가 지난 2018년 6월 고시 개정 이전에 승인받거나 가동 중인 설비에서 발급된 것으로
#1. 여직원에 스타킹 신던 것 중 버리는 거 있으면 하나 달라고 말한 직원#2. 해외출장 중 동료 여직원을 호텔방으로 불러 “일탈 한 번 해보자”면서 신체접촉을 한 직원#3. 성비위 징계 후 오히려 미투 피해자라고 소문내 2차 피해 일으킨 직원 공공기관 내 성희롱, 성폭행 등 성비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0개 공공기관 중 23개 기관에서 성비위 행위가
전력선이 가설된 전봇대인 전주가 2019년 기준 전국 4,332,681개 중에 688,011개가 대구·경북에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경북은 전주의 전선인 배전선을 땅에 묻는 배전선 지중화율은 6.8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력공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에 제출한 ‘전국 전주 통계 및 배전선 지중화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전주 4,332,681개 중 대구·경북이 688,011개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광주·전남에 584,115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전원자력연료(이하 한전연료)의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대형 공기업에 비해 덜 알려진 탓에‘신의 직장’으로 알려진 한전연료가 내부통제마저 실종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한전연료로부터 제출받은 「3년간 임직원 징계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38명의 임직원이 경제비위, 직장내괴롭힘, 근무태만 등 징계를 받았다. 이 중 18.4%가 정직, 해임 등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고, 81.6%는 경징계(감봉, 견책) 처분을 받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 수출 57% 감소 예상▲주요 국가 10~40% 전력수요 감소, 미국도 10~20% 감소 예상▲전기요금 미납 증가, 기자재 수급 불안, 공급차질 등 위험 증가 한전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침체로 상당 기간 동안 전력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경제성이 떨어지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추락이 우려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경제불황으로 인한 정부의 영향력 확대로 전기요금 변경 및 인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감사결과 각종 평가 과정에서 점수를 상이하게 산출하거나, 집계 과정에서의 오류를 비롯해 각종 증빙누락, 전산착오 등 각종 문제점이 발견됐다.구자근 의원은 대한민국의 청년CEO 양성을 위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에 달하며 누적졸업생도 2,878명에 달하는 만큼 잘못된 평가로 인한 입교와 사업선발, 부당한 사업비 지원 등 문제가 발생했을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진상조사를 위해 감사원 차원의 감사를 촉구했다.이 같은 사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구자근 의원
지난 2018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故김용균씨가 혼자 작업을 하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제도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사고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한전, 한수원 및 발전자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전, 한수원 및 발전자회사에서 총 625명의 인명 사고 발생했으며, 이중 42명이 사망했다.특히, 2018년 故김용균 씨 사건이 발생한 이후
태양광발전소 확대 정책이 계통 연결 지연과 주민 반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투자 확대와 규정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RPS 등록설비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목재펠릿 사용량 304만2,894톤 중 수입산은 287만8,384톤으로 94.6%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산은 16만4,510톤 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PS는 50만kW 이상 발전사
계획예방정비일수 제외해도 5,322일, 원전 1기 14년 5개월 가동기간격납건물 전수조사 결과, 공극 14호기 332개, CLP부식 10호기 1,605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중구)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지난 10년간(2011~2020.7월) 원자로 정지일수에 따르면 계획예방정비, 고장 등 불시정지, 원자로 격납건물 공극이나 CLP부식 보수를 위한 원자로 가동정지일은 총 21,497일로 원전 1기가 58년 8개월 동안 운영될 수 있는 기간에 해당한다.고장이 아
최근 5년간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손실로 인한 손실금액이 8조 3,8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은 한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전 송배전 과정에서 발생한 전력손실 금액이 1조 8,09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송변전 과정에서 844만 5,564MWh, 배전과정에서 1,055만 4,911MWh 등 전체 1,900만 475MWh의 전력이 손실된 데에 따른 것이다.이는 같은 기간 한전의 전력구입 금액 51조 4,882억원의 3.52%에 해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故 김용균 씨가 숨졌던 한국서부발전에서 최근 60대 화물기사 사망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추락방지 장치 미설치 등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태안화력 산업안전보건 수시감독 1차 결과(잠정)」자료에 따르면, 377건의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감독은 지난 9월 서부발전 태안화력에서 발생한 60대 화물차 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실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시한 경유차 배출가스 실도로 확인검사 결과가 현대자동차가 제출한 자체 시험 결과보다 평균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쌍용자동차의 경우 과학원 확인시험 대비 123%로 약간 높았지만, BMW, 벤츠의 경우 각각 89%와 95%로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각 제작사가 사용하는 시험 경로의 차이 때문이다. 모두 법적 요구 조건은 갖추고 있으나, 시험 경로의 차량 통행량, 도심?교외?고속도로 분포 비율 등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현재 현대·기아차는 화
부산항에만 폭발성 위험물질이 7천톤 넘게 있는데 항만 위험물질 관리주체가 너무 많아 폭발사고 발생시 컨트롤타워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9월말 항만에 보관중인 주요 폭발성 위험물질은 7,728톤이다. 부산이 7,646톤으로 99%를 차지하고 울산항 60톤, 광양항 22톤 등이다.부산의 경우 부산 신항에 5,990톤, 북항에 1,656톤을 보관중인데 북항은 부산역과 도심지 바로 인근에 있어 사고 발생시 커다란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최의
주거지 400m 이상 이격거리 규제 38% 이상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22건에 불과이성만 의원 “주민참여 확대하고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 거쳐야” 태양광발전소 확대 정책이 지자체의 이격거리규제 등 주민 반대로 인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국민주주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의 주민참여 범위확대를 통해 주민수용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계산 착오, 계기 고장 등으로 인해 고객에게 전기요금을 과다청구해 환불해준 금액이 매년 10억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요금 과다청구 및 이중납부 환불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기요금을 과다청구한 건수와 환불 금액이 2016년 각각 2,374건, 14억 3,800만원, 2017년 1,972건에 14억 6,100만원, 2018년에는 1,736건에 10억 6,900만원, 201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받아, 30개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청렴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그 뒤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뒤따라 과학기술원 전반의 청렴도 제고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과기정통부 소관 30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최근 5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광주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에 대한 자체평가가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상위평가 보다 한층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국가R&D사업 중간평가’의 자체평가와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상위평가 결과를 비교·공개했다.과기부는 총 27개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에서 ‘매우 우수’ 12개, ‘우수’ 12개, ‘보통’ 3개로 사업수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상위평가를 수행하는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과기부의 동일 사업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을)에 따르면 2019년 4월 감사원이 에 따라 징계를 요구했던 조달청 직원 4인 전원이 조달청 중앙징계위원회에서 무혐의 처분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감사원은 당시“조달청이 한국은행 별관공사의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에서 예정가격을 초과한 입찰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해 차순위업체 입찰가와의 차액 462억원만큼 예산낭비를 발생시켰다”고 지적한 바 있다.감사원은 그 근거로 기획재정부의 “예정가격 범위 내 낙찰은 국가계약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