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이 원전·청정에너지·에너지 컨설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인 22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제12차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이하, 산업공동위) 및 ‘제6차 한-베 FTA공동위원회’(이하, FTA공동위), 현지 진출 기업인 간담회 개최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지원했다.이날 개최된 산업공동위에서 양측은 무역, 에너지자원, 산업기술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12월 초 정상회담 경제협력 성과 후속 추진과 함께 새로운 경제협력
정부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1.6%로 전망하면서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를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으로 제시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적시 정책대응으로 위기극복 기반을 마련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낮춰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당면한 수출과 투자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제정책방
정부는 최근 법제처 입법예고를 통해 산업부 직제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에 있는 가운데 국가기간산업인 전기산업 담당과 명칭이 '전자전기과'에서 '배터리전자과'로 변경돼 정부 직제에 '전기'라는 명칭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하고 산업정책실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을 첨단산업정책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첨단산업정책관 내의 반도체디스플레이과와 '전기전자과'에서 디스플레이와 가전 업무를 총액인건비제로 신설하는 디스
정부세종청사에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전기차 충전단지를 본격 운영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입주 기관 운영지원과장 등 기관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단지 개소식을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기차 충전단지 조성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기반 시설과 부지 등 인허가를 지원하고, 민간 사업자가 충전기를 설치·운영하는 민관합동 사업으로 추진했다.개방형 전기차 충전단지는 세종청사 10동 인근 옥외주차장에 2대 동시 충전형 급속 4기와 완속 11기 등 모두 15기를 설치한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기여 등의 공로로 현대모비스 장래익 책임연구원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48범의 포상이 수여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국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욕 고취와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개척 장려를 위해 20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22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기여하고 개발된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은탑산업훈장 등 48점의 포상을 수여했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 실용화
정부가 앞으로 각 부처 장관의 판단과 책임 아래 알맞은 시기에 적임를 배치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인사 자율성을 확대한다.또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 기간인 승진소요 최저연수 기간을 부처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인사 관련 협의·통보 등의 절차를 최소화해 인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인사혁신처는 채용·전보·승진 등 인사 전반의 부처 자율성을 확대하는 ‘공무원임용령’과 ‘공무원 인사 운영에 관한 특례규정’ 등 7개 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5급 승진임용 시 직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예상돼 승진임용 명부 순위와 다른
서부 경남을 관통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통영-거제)가 오는 2024년 착공된다.또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을 부산까지 연결하기 위해 안동-부전 구간을 2024년 연장 개통하고 울산 태화강역 등 주요 거점에 정차하도록 할 계획이다.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에 착수하는 것을 추진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내년 말 완료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국토부-부울경 지역발전 협
내년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총인건비가 1.7% 인상된다.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10% 줄이는 등 경상경비는 3% 삭감하기로 했다. 또 직무급 도입 우수기관에는 총인건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제1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내년 예산운용지침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 수행과 경영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있는 추진,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먼저 정부는 공공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9일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과 양자회의를 개최했다.The Nuclear Safety Authority는 프랑스의 원자력 및 방사선 규제독립기관으로 원자력시설 심·검사, 비상대응, 안전기준 제·개정 참여 등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수행하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장 뤽 라숌(Jean-Luc Lachaume)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상임위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양자회의에 앞서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과 장 뤽 라숌 위원 간 면담을 통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6월까지 유지…발전연료 개소세 낮춰 공공요금 인상 완화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4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발전연료(LNG, 유연탄) 개별소비세 15% 인하도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도 6개월 연장돼 내년 6월말까지 지속된다. 다만 휘발유는 유류세 인하폭을 37%에서 25%로 축소한다.기획재정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유류세 한시적 인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시공 전부터 공사가 끝난 후까지 사업 전 과정을 관리하는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도입을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LH·한국도로공사·국가철도공단·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 과정 건설사업 관리(PM)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건설사업 관리(PM, Project Management)는 건설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발주자를 지원해 계획단계부터 시공 후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가 국가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 임무와 달성 시한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무중심 연구개발(R&D) 혁신체계’를 구축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개최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청사진이 담긴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과학기술혁신이 선도하는 담대한 미래’를 비전으로 ▲국가R&D 전략성 강화 ▲민간 중심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적 현안 해결 등을 주요 방향으로 하고 있다. 또 ‘과학기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지로 경남 합천, 충북 청주 등 26곳이 지정됐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 53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도시재생사업지 26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규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 지난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중점을 두고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76곳 중 실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조성환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 당선인(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앤소니 초프(Anthony Chough)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부회장 등 한-미 자율주행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표원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의 표준화 주도를 위해 2018년 11월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그리고 이번 총회는 자율주행 분야의 표준개발 기관
정부는 13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현황을 점검하는 범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EU가 탄소누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에 대한 그동안의 정부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 방문규 국조실장은 “CBAM이 본격 시행될 경우 철강 등 대 EU 수출산업에 미칠 수도 있는 영향에 대비해
정부가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新)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한 것이다.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과거 농업, 제조업, IT산업 중심의 성장전략을 업그레이드 해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미래 첨단분야와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등 분야에서 핵심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를 통해 각 부처에서 신설되고 강화된 규제 885건을 검토한 결과 34건에 대해 수정 의견을 제출하고 이중 23건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이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할 경우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불합리하거나 과도하게 부담을 주는 규제의 법제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올해 개선한 23건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규제영향평가팀의 규제비용 분석 결과, 3만8000여 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규제비용이 연간 729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되는
국내 건설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연탑메탈 최원재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등 총 18명이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 이하 “협회”)는 12일 성남 그래비티 판교에서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한국건설기계협회 최철곤 회장, 회원사 대표,건설기계산업 유공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건설기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건설기계인의 날’은 국내 건설기계산업 업계 종사자의 결속을 다지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박일준 제2차관은 9일 당면한 한전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관계부처-기관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산업부 박일준 2차관, 산업부 전력시장과장, 기재부, 금융위,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이뤄졌다.이날 회의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전 사채한도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한전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한전의 유동성 위기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 하에 개최됐다고 설명했다.한전은 올해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한전법 개정을 통해 사채한도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 환경기술개발 30주년 기념 행사’가 정관계 주요인사, 정부·지자체 공무원, 연구소기업·대학 등 연구자, 환경기술에 관심이 많은 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13시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기술개발을 통해 도출한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30년 녹색미래를 기대하는 의미해서 ‘환경기술개발 30년의 결실, 함께 만드는 녹색미래’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환경기술개발 30주년 기념식 1부 행사는 환경기술개발을 소개하는 영상과 역대 한국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