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칠레와 미래 핵심에너지로 꼽히고 있는 그린수소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칠레 디에고 파르도(Diego Pardow) 에너지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이후 한국-칠레 수소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린수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칠레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안 본부장은 올해는 한국과 칠레가 FTA 체결에 서명한지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FTA 체결 이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해외인증 첫 서비스가 개시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4일 폴리유산(Poly Lactic Acid, PLA) 시트생산 기업인 ㈜이솔산업이 올해 하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해외 수출하기 위해 DIN CERTCO 인증을 신청했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수출 관련 인증시험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그간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인증 부재로,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되어 해외 인증 취득에 대한
올해부터 설비투자에 나서는 중소기업은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리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하는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투자에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면서 “혜택은 10년간 이월공제도 가능하다”고 소개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2023년 2월 20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4호기의 임계를 4월 21일 허용했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이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격납건물 내부
정부가 무리한 가격 경쟁을 막기 위해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공공조달은 연간 184조 원의 대규모 시장으로, 입찰참가업체가 50만 개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에따라 공공조달의 수단인 계약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업계·전문가·발주기관 등과 논의를 거쳐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2개 국
정부가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정부는 19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전세사기 피해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법무부·행정안전부·금융감독원·국세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날 회의는 전세 사기 피해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경·공매 유예 실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 피해 관련 경매
정부가 소재·장비·부품(이하 소부장)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슈퍼 을’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키운다.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전략기술에 우주, 방산, 수소 등 3개 분야를 추가하고 미래소재 등 초고난도 기술을 대상으로 3000억 원 규모의 예타사업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글로벌 화 전략은 한국 소부장 산업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립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는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산업부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20일까지 3개국에 파견해 양국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경제사절단은 헝가리, 폴란드 2개국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양국 간 투자·교역 확대 방안, EU 통상 정책과 경영활동 및 양국 협력방향에 대한 제안을 논의한다.슬로바키아에서는 현지 진출 기업들과 오찬간담회 및 코아비스
정부가 인도 현지에서 수출 애로를 해소하 7억5000만달러 수출을 지켰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기술규제 양자 회의를 열고, 우리 기업의 무역기술장벽(TBT) 애로사항 10건을 협의하여 6건을 해소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한국 대표로 국표원 이창수 기술규제대응국장, 인도 대표로 프라모드 쿠마르 티와리(Pramod Kumar Tiwari) 국장이 참석했다. 인도 측은 전기차용 배터리 요구사항 개정안을 발표(`22.9.27) 하였으나, 동일 요건의 시험을 중복적으로 요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함께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BI)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2013년부터 산업, 통상(무역),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실물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2013년~2022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수상팀 들은 투자유치, 특허획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동 포럼에는 방한 중인 안토니오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총리, 양국 경제단체, 주요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코스타 총리 방한 계기에,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주한포르투갈대사관·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이 공동주최한 행사이다.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스타 총리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속한 경제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포르투갈
정부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지자체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2일 관련 지자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민안전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 소통·협력체계 구축 ▲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및 공유 ▲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부가 국내 건설업과 해운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근로자 취업을 유도하는 등 빈일자리 해소에 나선다.1월 소폭 감소했던 빈일자리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일자리 미스매치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2월 기준 기준 빈 일자리수가 21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 “조선업·뿌리산업·보건복지업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여전히 일할 사람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따라 정부는
금융위원회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책 금융기관과 손잡고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내 조성에 나선다.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업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기업구조혁신펀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1조 원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 김성태 기업은행 행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올해 조성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캠코가 운용을 맡아 캠코의 기업지
강원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활용 특구와 전남 친환경 HDPE 소형어선 특구 2곳이 8차 신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친환경 혁신을 선도할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에는 8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안) 2건과 기존 특구 내 사업추가(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강원에서는 한해 80만톤씩 버려지는 목재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전남에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소형어선을 제작한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이제는 국내에서 발행된 시험, 교정 성적서뿐만 아니라 표준물질, 숙련도시험 및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서가 추가로 국제인정기구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통용이 가능하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표준물질 생산기관,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및 국제 우수농산물관리 인증기관 3개 분야에 대해 국제인정기구(ILAC, IAF)로부터 상호인정협정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소방·전기·가스·산업재해·화학물질 등 통합 안전관리를 위한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1일 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13개 본부별로 산단공 주관으로 안전 유관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하고, 이날 산단공 울산본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안전유관기관은 소방서, 산업안전보건공단, 환경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다.이에 따라 소방서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안전 유관기관이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던 산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41개 공공기관이 올해 1분까지 정원 총 2300명 조정과 자산 효율화 약 5900억원을 이행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는 10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산업부-관세청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최남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공공기관 혁신 전담반(TF) 민간위원, 산업부 소관 주요 공공기관의 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혁신계획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2년 공운위 의결을 거쳐 수립된 공공기관 혁신계획과 관련해 산업부 소관 주요 공공기관의 2023년 1분기 이행현황을 점검
한국과 영국이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기업의 영국 신규원전 건설참여 방안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그랜트 샵스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전원으로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 공감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 가능성 모색 등 원전 협력 강화 ▲양국 간 해상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양
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시스템 운영 기관은 시스템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개인정보보호협의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또 인사정보와 연계해 접근 권한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접속기록 점검 기능도 도입해야 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관련 부처가 참여한 ‘개인정보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부문 집중관리시스템 개인정보 안전조치 강화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강화계획은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의 후속 대책이다. 각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유량, 취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