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RWE 스벤 우테르묄렌(Sven Utermohlen) 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한국중부발전(주)은 13일 보령발전본부에서 김태흠 충청남도도지사, 및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신복합 1호기'착공식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대한민국 전력공급의 한 축을 담당했던 보령 5호기의 폐지가 다가옴에 따라, 보령 5호기 대체 발전소로 추진된 '보령 신복합 1호기'는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공사계획인가 취득을 거쳐 이날 착공식을 개최했다.보령 신복합 1호기 국산화 연구개발책과제로 국내에서 최초 실증 적용되는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발전소로서, 대용량
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10.6원 인상된다. 다만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소상공인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8일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국제 연료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한전의 2021~2023년 상반기 누적적자는 약 47조원(연결), 2023년 상반기 부채는 약 201조원(연결)에 달하여 재무부담이 가중되는 등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한전은 대규모 적자로 차입금이 급증하여 하루 이자비용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한전 및 전력그룹사 관계자 등과 함께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9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9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 SICEM 202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무탄소 전원 확대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전력계통의 안정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시장 혁신'을 주제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7일 17시 전력수요(1시간 평균)가 93,615MW를 기록하면서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기록한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여름 7월 7일 17시에 기록했던 92,990MW보다 625MW 높은 수준이다. 내일(8일) 전력수요는 93,100㎿ 수준으로 예상되며, 예비력은 11GW이상 확보되어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일 피크시 공급능력은 104.3GW, 예비력은 10.7GW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상황을 기록했다. 이는 정지 중이던 한빛원
오는 10일 전력 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력당국이 수급안정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산업부와 각 발전사들은 오는 10일 전력피크에 대비해 각 발전소 현장을 수시점검중이며 추가 예비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당장 한빛 2호기 발전 정지로 전력 공급 능력 약해졌기 때문이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한빛 2호기 발전 정지 등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을 고려해 가용한 추가 예비 전력 자원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현재 산업부는 기상청 예보를 바탕으로 오는
평택 반도체 단지 및 수도권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이 빠르면 올해 말 정상 가동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일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 및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등 당진지역 전력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공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는 올해 12월, 345kV 북당진-신탕정은 내년 12월이 준공 목표다.500kV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2020년 12월 1단계 준공 이후 올해 1
김회천 사장은 전력수급 회의 후 발전소 현장 점검 실시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오는 8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전력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고되자 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긴급 설비점검 및 현장점검에 나섰다.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 주재 전사 발전설비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회천 사장은 전 사업소 본부장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수
한 번의 실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소 작업 현장에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다.사람이 직접 하는 육안 관제·수동 조작 대신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원격 제어하고 로봇과 드론이 위험한 현장 작업을 지원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이다.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은 19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용한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살펴봤다. 발전사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총 53건에서 2022년 27건으로 감소했다. 안전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2일 '2023년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가 주관한 '전력시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력시장 워크숍은 차세대 전력시장 제도 개선방안 도출 및 다양한 에너지 新시장 창출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력거래소 내 전력시장 제도개선 업무담당 실무진 및 전력산업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은 총 5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는데, 전력거래소 윤호현 팀장의 ‘저탄소 중앙계약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2024년~2038년) 수립에 조기 착수한다. 급변하는 전력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신규원전을 포함한 전력공급능력 확충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10일 진행된 '제29차 에너지위원회'에 참석한 상당수의 위원들은 지금까지 수립된 전기본들이 시작연도 말에야 지연수립된 관행 등을 감안할 때, 차기 전기본 수립에 조속히 착수해 계획 시작시점과 수립시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실제 지난 8차 전기본은 2017년, 9차 전기본은 2020년, 10차 전기본은 2022
기존의 인력중심의 노동집약적 현장 안전점검 형태의 전기안전관리가 디지털 방식의 상시·비대면·원격점검 체계로 전환된다.산업통상자원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은 6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현장(LS메탈(주) 장항공장, 충남 서천시)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능화된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전기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 효율성 또한 제고하고 있는 사업장이다.산업부는 최근 디지털 전환(DX)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전기안전 분야 또한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안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 108MW 규모 수요반응자원 등록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올 6월 1일부터 포스코가 수요반응참여고객, 그리드위즈가 수요관리사업자로 참여하는 속응성 수요반응프로그램(이하 Fast DR)에 참여하는 수요반응자원 108MW를 확보하여 본격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Fast DR 제도는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계통주파수의 급격한 하락 발생 즉시 사용 중인 전력 사용량을 감축하는 수요측 제도로, 국내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Fast DR 제도가 개시된 이후 주간의 전력계통 주파수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6월26일~9월15일)에 앞서 발전설비는 물론 전력망과 변전소 등 전력계통 설비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21일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 방문, 전력 유관기관의 여름철 전력설비 예방정비 관리 확인 및 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신속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동서울변전소는 1974년 제2차 초고압 송변전 설비 계획에 포함돼 1979년 10월 준공됐으며, 40년 넘는 세월 동안 영호남 및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관문 역할을 해왔다.특히 최근 변전소의 경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지난 17일에 20만세대를 돌파하였다고 밝혔다.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 전망과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 (30원/kWh → 30원~100원/kWh)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년부터 시범시행한 에너지캐시백은 금년 상반기까지 누적 참여가 52,490세대였으나, ’23년 하반기 시행을 위해 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지 11일만에
올 여름철은 원전의 공급능력이 지난해보다 2.8GW 늘어나면서 최대공급능력이 역대 최고인 106.4GW까지 올라가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전망이다.다만 정부는 지난해처럼 때 이른 더위로 7월 초순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예외적인 기상 상황으로 전력수요는 많지만 태양광 발전이 부진한 경우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그 일환으로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빠른 6월 5주차에 시작하기로 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남부지역 태양광 부진 등 예외적인 기상 상황까지 반영하여 전망치를 제시했다. 정부가 전망한 2023년 여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교류(AC), 직류(DC), 임펄스 등 고전압 분야의 국내외 교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자 '고전압 측정표준 확립을 위한 전압 측정시스템 온도 특성 연구'를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착수했다.전력기기에는 전압, 전류의 등급에 맞는 절연성능과 안전성을 고려한 정격(Rating)이 있다. 이 정격을 기본으로 하여 전력기기의 개발, 시험, 인증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기적인 사용에 대비하기 위해 설비의 수명을 계산하여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정격은 전력산업의 표준으로 모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포항시 및 신안군과 4.6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023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2.1~3.31)를 통해 선정된 두 지자체는 3년간(’23~’25) 31.5억원(10.5억원/年)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해상풍력 단지개발 관련 환경성·수용성·사업성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 ▲풍황자원 및 해황 조사, ▲인·허가 저촉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환경성 조사,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화재 대책, MVDC 등 전기 분야의 미래 기술과 탄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의 화재 대책·MVDC 기술동향 등 최신기술 소개소중립 시대의 전기인 역할을 고민하는 지식공유의 장이 열렸다.대한민국 전기산업계와 전기인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SETIC(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이 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21주년을 맞은 ‘SETIC’은 현장에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반영하고,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
전기요금 시뮬레이션 서비스 앱을 통한 전기요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에너지비용 증가 부담 완화를 위해 6∼9월분 전기요금에 대하여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 가능하였으나 주거용 주택용 고객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고객(일반용·산업용·비주거용주택용)까지 신청 가능대상을 확대했으며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관계 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하여 납부하는 집합건물(아파트 등 포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