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개발한 ‘저가형 금속/그래핀 복합잉크 제조기술’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0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 과학기술계 출연연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9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발표한 ‘소부장 출연연 대표 우수성과’ 선정에 이은 쾌거다.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연구센터 이건웅·정희진 박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꿈의 나노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구리’에 합성해 가격은 대폭 낮추면서도 뛰어난 전기 전도성을 갖는 잉크 기술이다. ‘전도성 금속잉크’는 말 그대로 전
금속착화합물 흡수액 이용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ㆍ수용성 악취가스 동시 제거 가능녹색기술 인증…친환경 기술력 입증, 향후 흡수액 재생 공정 개발로 경제성 향상 기대국내 연구진이 사계절 불청객이 된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그리고 악취까지 쏙쏙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인증까지 획득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청정연료연구실 윤형철 박사 연구진(김선형, 조강희 박사)은 습식 세정설비를 이용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및 수용성 악취유발물질을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H2 Energy Tech Forum 2020’ 온라인 개최(11월 26일(목) 14:00~)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H2 Energy Tech Forum 2020’을 개최한다.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H2 Energy Tech Forum'은 국내·외 최신 동향 및 차세대 수소 혁신기술의 전문적 지식 공유의 장으로,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체계 지원을 통해 수소경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향후 혁신적인 수소에너지 기술 발굴 및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
국토 서남권 전력·에너지 산업 혁신 성장의 근거지가 될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광주지역본부의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연구실 구축 및 전담 인력 배치 등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KERI 광주지역본부는 광주 남구 압촌동 내 약 3만 평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742억을 투자해 구축되는 서남권 에너지 분야 연구시험 핵심거점으로, 1본부·4연구센터·1실 체제로 구성돼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D3+DC GRID’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D3는 정부의 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8일 석탄화력 설비를 전용으로 정비할 수 있는 예방정비관리 모델인 「WP-PM」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WP-PM(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 시스템은 발전설비의 중요도와 운전빈도, 운전환경을 분석해 8가지 등급으로 분류한 후 그 등급에 따라 ▲예방점검 항목 ▲주기 자동설계 기능 등을 표준화한 시스템이다.서부발전은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최신 정비관리 방법론을 채용해 국내 발전설비에 적용하고, 정비관리 기술력을 더
국내 연구진이 노후 공동주택에서도 지역난방 열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대 13%의 열요금 절약이 가능한 무선 스마트미터 기술을 개발했다.■스마트미터: 세대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여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 디지털 계량 장치와 제반 시스템. 기존 미터가 가지고 있는 단순 사용량 집계 기능 이외에 각종 진단 기능을 보유하여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사용량과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 효과와 고장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기능을 포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공동으로 충남 보령화력본부에 설치된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1만 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2012년 시행되면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해야 한다.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을 시작하고 실증플랜트를 2013년부터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에 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한 전력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송전탑에는 전기를 보내는 전선뿐만 아니라 각 변전소끼리 전력 설비의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광통신 케이블도 들어 있다. 전력 설비의 상태 감시와 제어 등의 정보가 있으므로 해킹이나 사이버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암호 기술이 필요하다.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은 임의의 양자 상태는 완벽하게 복제가 안 된다는 ‘복제불가원리’에 의해 안정성이 보장된다. 도청자가 선로 중간에서 정보를 취득하면 ‘양자의 중첩’에 의해 양자 상태에 변화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기후변화연구본부 류호정 본부장 연구진을 주축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한 ‘케미컬루핑 연소기술’이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범부처적으로 성과사례의 유형별 관리를 통해 성과관리체계의 발전적 진화를 유도하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의 경우 약 7만여 연구개발과제 중 추천된 780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쳤으며, 특히 올해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대형 외부 건축 및 구조물에 대한 내구성과 안전성 유지 문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전기·에너지 관련 설비들이 다수 들어서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김인성 박사팀이 탄성체로부터 전달되는 미세한 진동(탄성파, Acoustic Emission)을 감지하여 각종 설비나 시설물의 열화나 고장 징후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5일 ‘OECD/NEA ATLAS 2차 국제 공동연구’의 마지막 점검회의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OECD/NEA ATLAS 2차 국제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서 진행하는 원전 안전 분야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이다.아틀라스(ATLAS, Advanced Ther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는 2007년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해 운영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은 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선박 배출 미세먼지 통합 저감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선박용 밀폐식 습식스크러버(탈황장치) 폐세정수 처리 기술’에 대한 해양수산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전 세계 수송 물품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해상운송을 통해 배출되는 배기가스 감소를 위해 개발된 친환경 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해양선박 및 조선기자재 기업들은 202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광주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재)광주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역 에너지신산업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 및 기술교류회’를 실시했다.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광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사업 업종별 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지역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각종 애로·건의사항과 이슈를 받아 이를 체계적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부터 약 2년에 걸쳐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두 기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착수되었다.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기상조건 등에 따른 간헐적 전력생산 등으로 주파수 변동에 따른 전력품질 악화를 야기하는데, 이를 극복하고 화력발전의 유연성을 높이고자 관련기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의 1/3이 풍력에너지인 만큼 풍력은 잠재성과 발전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순풍에 돛을 단 풍력발전의 성장과 함께 중요한 풍력발전 인증시험 기술이 국내 연구진의 국산화를 통해 재탄생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풍력연구팀 이광세 박사 연구진은 국내 최초로 국산시험기술을 활용해 해상용 5.5MW급 풍력터빈(효성중공업)의 출력·기계 하중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적합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풍력발전기에 대한 인증은 크게 형식인증, 부분품 인증, 프로젝트 인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2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14개 에너지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을 개최했다.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https://www.energytechmarket.or.kr)은 지난 4월부터 한전을 주관기관으로 기획재정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협업체계(T/F)를 구축하여 개발한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은 각 공공기관별로운영하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로옴(ROHM) 주식회사가 ADAS(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관련 센서 및 카메라, 레이더 및 카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등의 오토모티브용으로 프라이머리 DC/DC 컨버터 ‘BD9P 시리즈’ 총 12기종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BD9P 시리즈는 배터리에서 입력되는 전압의 변동 시에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며 일반품 대비 전압 변동 시 출력 오버슈트(Overshoot)를 1/10 이하로 억제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오버슈트 대책에 필요했던 출력 콘덴서를 추가할 필요가 없게 됐다.BD9P 시리즈는 새로운 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전에 오염을 차단할 수 없다면 오염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시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론튬-90은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방사성물질로, 이를 통해 방사성 오염수의 향방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바닷물 속 스트론튬-90을 10배 빨리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바다에서 방사성 오염수가 어떤 경로로 확산돼 가는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자동핵종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물류 현장의 스마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래형 배송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드론 택배’ 상용화를 앞당길 발전기 및 전동기 핵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전동력연구센터 이지영 박사팀이 한국전기연구원 자체 연구비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무인항공기’에 탑재되는 ‘축방향 자속 영구자석 발전기 및 전동기’를 순수 국내기술로 최초 개
방사선 기술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 방사선 융합기술을 연구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이들에게 지도가 되어줄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신뢰성을 인증 받고 문을 연 것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위명환)가 구축한 ‘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 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고 23일 인증식을 가졌다.‘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RRM, Radiation Reaction-Map) 플랫폼’은 식품에서 산업용 소재에 이르는 각종 물질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