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올해 해외법인의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려 59억 달러(약 7조8천억 원)를 국내로 유입시킬 계획이다.이는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자본 리쇼어링(re-shoring)'에 해당된다.현대차그룹의 자본 리쇼어링 추진에는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 취지로 개편한 법인세법 영향도 있다.기존에는 해외 자회사의 잉여금이 국내로 배당되면 해외와 국내에서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지분 투자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LS그룹 계열의 美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SPSX)가 국내 사모펀드(PEF)를 통해 약 2000억원(약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통신케이블 사업 역량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PSX는 오는 23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자회사 SEABL(Superior Essex ABL)에 투자할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인 SK증권 계열의 SKS크레딧㈜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IPO로 평가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