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6월말부터 산성로에서 화명대교 바로 이용 가능”
5.25. 공사 발주해 6월말 준공 예정
산성로에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부산 화명대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 국민의힘)은 “산성로에서 산성터널 접속도로를 통해 곧바로 화명대교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화명대로(산성로→와석지하차도 진입) 교통체계 개선사업’ 공사가 어제(5.25.) 발주되어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산성터널 접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회동IC~대동화명대교(1.96km)∼산성터널 접속도로 화명 측(1.68km)∼산성터널(5.62km)∼산성터널 접속도로 금정 측(3.24km)∼회동IC를 잇는 총연장 12.5km의 부산 외부순환도로망 핵심구간이 완성됐다.
그러나 산성로 인근 진입·출입 램프의 구조 불균형으로 화명대교 진입램프를 이용하기 위한 차량으로 인해 화명동 부산은행 앞 및 와석교차로 일원의 교통 혼잡 가중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산성로 → 와석지하차도 진입’을 21대 총선 공약에 반영하여 당선 직후부터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부산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조건 승인을 받고, 부산시로부터 시비 1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동 사업은 산성터널 접속도로(화명측)에서 와석지하차도 방향 진출램프를 진입램프로 변경하고, 진출램프 폐쇄에 따른 대체 도로의 경우 후방 200m에 위치한 산성마을 방향 회전교차로 유도로 진출램프를 활용한다. 또 교통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속단속카메라 이설, 도로이정표 설치, 시선유도 및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을 시행한다.
김도읍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명대교 진입로 구간의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뿐만 아니라 화명대교 이용 접근성 강화로 주민들의 이동편익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