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협상결과와 대응과제

오는 6일 기후협상 실무자 초청 국회 세미나 개최

2021-12-01     남형권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지난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폐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 (COP26)의 대한민국 협상대표단을 초청하여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COP26 협상 결과와 향후 대응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역대 3번째로 COP에서 세계 정상회의가 열린 만큼 이번 글래스고 총회의 중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이 강조된 바 있으나 협상 결과를 두고 다양한 평가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포럼은 기후협상의 주요 의제별 결정문의 의미를 살펴보고, 기후과학의 경고, 각국 NDC의 종합 평가 등을 반영하여, 향후 기후 협상 전략과 국내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COP26 협상 주요 결과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COP26 세부의제인 적응 및 손실과 피해, 감축, 시장, 투명성, 재정, 기술에 관한 협상 실무 담당자들의 주요 내용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는 COP26 협상결과에 관한 학계, 기업, 시민사회, 국회, 청년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평가와 대응 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국회의원,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윤순진 2050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현장 참석은 제한되며, 유튜브‘국회기후변화포럼’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