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파워테크솔루션, 해외 발전정비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21-11-03     남형권 기자
중부발전 KOMIPO 기술연구원과 파워테크솔루션이 해외발전정비시장 동반진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 박형근 KOMIPO 기술연구원장(왼쪽), 파워테크솔루션 박종운 대표(오른쪽))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파워테크솔루션(대표 박종운)이 해외 발전정비시장 동반진출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중부발전(주) KOMIPO 기술연구원은 3일 파워테크솔루션과 해외 발전정비 시장에 국산 정비기술과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력으로 파워테크솔루션의 보유기술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발전자재 및 정비기술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지원하게 된다.

파워테크솔루션은 화력발전 터빈 냉각시간을 단축하여 설비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주터빈 고효율 강제냉각시스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공급망을 구축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근 KOMIPO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역량과 전문지식 자원을 활용하여 중소협력기업이 해외 시장에 동반진출하는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 품질이 우수한 국산 발전 기자재를 적용하면 중부발전 해외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운 파워테크솔루션 대표는 “다년간의 해외근무 경험과 중부발전 사업 개발·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면서 “국산 발전자재와 정비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양사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