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KERI), 2020년 대표성과 선정 발표회 열어

연구·시험·행정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그린뉴딜/소부장 등 다양한 성과 발표

2020-12-18     남형권 기자
잠수함 등 수중함 전기추진시스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17일 한 해의 성과를 총 결산하는 ‘KERI 대상 선정 및 본부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크게 연구/시험/행정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0년도 최고 성과를 가리는 ‘KERI 대상’의 경우 지난 12월 1일(화)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연구개발 부문은 ▲SF6 대체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차단기 설계팀 ▲모듈형 펄스전원 기술 개발팀 ▲상반회전 프로펠러용 비접촉 자기기어 기술팀 ▲수중함 추진시스템 육상시험평가 연구팀 ▲차세대 스마트기기용 신축전극 개발팀 ▲신재생수용률 향상을 위한 미래 배전계통의 설계 및 운영 기술 개발팀이 올 한해 큰 관심을 받은 ‘4차 산업혁명’, ‘그린뉴딜’, ‘소부장’ 등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전력기기 시험인증 건물동

시험인증 부문은 ▲이차전지 시험인증 시장 개척팀 ▲2020년 시험고객 지원서비스 개선팀이 결선에 올랐고, 행정부문은 ▲기관 종합평가 우수성과 창출 전략팀 ▲광주 스마트그리드본부 건설사업 추진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는 엄격한 내부 심사를 거쳐 연말 중 선정되며, 내년 시무식(2021년 1월 4일 예정)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