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국민안전 다짐'...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

전직원 안전의식 고취

2019-12-04     김영환 기자

지난 해 발생한 백석역 열수송관 사고 1주년을 맞아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사고 없는 구현을 위한 국민다짐대회를 가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4일 본사 강당에서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사고 1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약속과 실천을 다짐하는 '국민안전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본사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종합대책 이행노력에 대한 분야별 성과 공유를 통해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날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사고모형 열수송관’도 전시했다.

한난이 전직원 안전의식 고취 위한 국민안전 다짐대회 실시와 그날을 이지말고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사고모형 열수송관' 전시 앞에서 다짐하고 있다.(황창화 한난 사장-왼쪽 세번째)

그간 한난은 안전도 분류체계에 따른 열수송관 보수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공사를 시행해 왔으며, 열수송관 실시간 감시와 위기 조기경보 체계 보완, 국민 보호대책 매뉴얼 개선, ICT를 활용한 열계측기기 도입, 열수송관 시공품질 향상 등 전반적인 시스템 변화를 이뤄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결의와 추모의 시간을 통해 열수송관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열수송관 취약구간을 조기에 발견·조치해 열수송관 사고 사전 예방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