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이사장을 뽑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20일 앞두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달 27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전에는 지난 4일 피엔씨테크 조광식 회장과 보국전기공업 곽기영 대표가 전기조합 이사장 도전장을 냈다.
이에 따라 전기조합 선관위는 이들 두 후보를 대상으로 5일 기호 추첨을 통해 1번이 조광식 후보, 2번이 곽기영 후보로 결정했다.
두 후보는 5일부터 26일 자정까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부터는 중기중앙회 선거법에 따라 출정식 등 대규모 집회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각개전투전이 펼칠 수밖에 없다.
또한 이번에 출마한 두 후보는 합동연설회를 갖지 않기로 함에 따라 두 후보간 물밑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마하는 두 후보는 전기조합 이사장 출마를 통해 전기공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경쟁력있는 전기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표명하고 나서고 있다.
한편 전기조합 제25대 이사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대흥 삼호중전기 대표)는 지난 달 15일 9명의 선관위원(심상민 이천엔지니어링 대표, 김석호 이테크 대표, 조성필 중앙전기 대표, 허훤 신성이엔티 대표, 전상원 우일기전산업 대표, 박기봉 티에스파워 대표, 여규철 태일전기 대표, 문성환 오성기전 대표, 신유철 화정산전 대표)를 구성한 바 있다.
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은 오는 3월 27일 오후 3시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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