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관 한국전기공사공제조합 제 13대 이사장 연임에 성공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 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김성관 이사장을 선출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단독 출마해 이날 투표결과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공제조합은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등 전기공사협회 시도회 사업매입건, 임원선임 건 등을 처리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과의 약속을 성실해 수행해 136개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정도, 투명, 윤리 경영을 통해 서울지역 4개 지점 통합, 이사장 직선제 선거제도 개선, 인사혁신제도, 외부전문가로 구선된 경영전문위원회 설치, 29억원 예산 절감, 준법관리인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앞서가는 조합, 준비된 미래로'라는 올해 슬로건을 정하고 차세대시스템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리스크관리를 통한 내실경영,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해 5대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조합은 새롱운 업무서비스를 발굴하고 조합원 이용시설 개선, 조합내부 역향 강화, 안전하고 투명한 여유금 운용, 나눔실천 경영을 주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업계 최초로 이사장 직선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이사장 선거도 추대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한해로 공제조합이 전기업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축하했다.
김성관 신임 이사장 출마의 의지를 보니...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13대 이사장 당선자는 출마의변을 통해 전기공제조합의 혁신이 필요해 자신의 한몸을 던져 지난 3년간 일신해 왔으며 다시 조합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사장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조합의 투명, 정직한 경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돈으로 이사장 하는 시절은 지났고 이제는 돈 없는 유능한 사람이 조합을 위해 뛸 수 있도록 직선제로 바꾼 결과가 오늘 조합이 새롭게 변화하는 날입니다."
그는 공사업계는 분리발주의 명분을 살리기 위해 하도급을 주지 말아야 하며 시장교란 행위가 업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기공사업계의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투명하고 정도경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공사업계가 성실하게 집행하고 법이 정하는 규정을 따라야 하며 사명을 가지고 책임있는 전기공사업계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3년 미래를 선도하는 조합을 만들고 최고의 조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합, 조합 직원들이 행복한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