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후보에 홍성규 진영전선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당초 경선이 예상됐지만 홍 대표만이 후보자로 나섬에 따라 전선조합 차기 이사장 선출은 오는 2월 27일 찬반투표로 결정되게 됐다.
전선조합에 따르면 이번 이사장 선거는 당초 3~4명 정도가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입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홍성규 대표만이 지난 24일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선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대로 오는 2월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선거관리 일정에 따라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찬반 투표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1986년 대한전선에 입사해 2012년 대한전선을 그만두고 2014년 진영전선 대표로 취임해 적자와 자금난을 겪어온 진영전선을 정상화하는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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