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10일 분당 전기조합 대강당에서 회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수 전임회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등이 참석해 전기조합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곽기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경제와 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침체된 내수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국제적인 시장 불확실성 등 세계 경제가 성장둔화세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조합 회원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곽 이사장은 "지난 해 발표한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에 속도를 내면서 약 1조 시장을 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수공급자계약, 에너지저장장치, 배전반 우수조달공동상표 추가 등록 등 업무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곽 이사장은 "한국전력 변압기 발주 물량 확대를 위해 한전과 지속적인 협의 및 변압기 자제 공동구매/판매 품목 추가 확대 등을 통한 조합 수익 제고와 함게 우리 조합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적격조합으로 등록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현재 전기조합은 5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 내달에는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있는 해로 그어느 때보다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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