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전문기업 인셀(주)이 27일 대전시 유성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진행된 2018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인셀은 2015년 광주광기술원으로부터 '엘이디 칩 접착용 경화 장치 기술'을 이전받아 연구개발특구사업화과제(리튬배터리 접합기술응용)로 선정돼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해 지역특화사업인 에너지신사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보급사업과 2015년 한전 주파수조정용 ESS 사업에 참여해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가 전력망 효율화 및 안전에 기여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연구개발기업 선정 후 법인세 면세 혜택 자금을 재투자해 2014년 기준 매출 27억에서 2018년 기준 450억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 인재 고용 증대 및 사회단체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인셀(주)은 지난 12월 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3개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셀(주)은 현재까지 ESS 누적 설치 용량 약 350MWh가 무사고 운전 중에 있어 가장 안전한 ESS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으로 2018년에 일본,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호주 등 다수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해외시장 확대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일본, 독일, 태국 등지에서 수출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