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S산업진흥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1월 8일 9시30분부터 16시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ESS 화재 예방 및 안전 제고를 위한 기술 세미나 및 대응 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인포더가 주최한다.
진흥회는 ESS 산업은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최근 수년 간 전력피크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등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지만 올해 들어 ESS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하여 수용가, 사업자, 관계 당국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원인 분석과 화재 예방 및 안전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역사상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는 초기 단계에서 불가피한 시행착오를 경험하였고, 특히 자동차, 항공, 선박, 화학, 에너지 등 인류 문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산업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완성된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설명했다.
ESS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대용량의 전기에너지 저장을 실현하였고, 앞으로 잉여 전력 활용,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 계통 안정화, 수요관리,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적극적인 성장 지원 정책으로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로 ESS를 설치하여 운영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이제는 세계 ESS 시장의 독보적인 주도와 지속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시점이며, 다만, ESS 화재 원인 규명이라는 첫 번째 시험 관문을 접하게 됐다.
이번 기술 세미나에서는 화재 사고 해결과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ESS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하여, ESS의 성능 향상, 안전성 확보, 최적 설계, 사례 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설계 및 시공 자격 제도 제안 등을 주제로 ESS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진흥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