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12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임윤주 부패방지국장, 김천시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상통신소 등을 초청하여 ‘한전기술 청렴 아카데미(ACADEMY) 투어’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
한전기술은 2017년부터 지역 내 민간단체와 민간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아카데미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청렴 아카데미 투어’는 사옥 내 청렴시설물 관람을 포함하여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방식의 반부패 청렴특강,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시연회는 경북 김천상공회의소 관리부서장 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도 제5차 청렴 아카데미 투어 프로그램으로 청렴골든벨, 청렴다트, 청렴특강, 토론마당, 청렴오찬 등 참석자들의 직접 참여와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시연회 후 강평에서 권익위 임윤주 부패방지국장은 “국내 최초로 민간단체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한전기술이 기획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며,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시연회를 주관한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는 “청렴 아카데미 투어는 한전기술이 청렴우수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한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부문 청렴문화 공유를 통해 청렴한국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한전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기술은 2018년도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과 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반부패 청렴윤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Q. ‘청렴 아카데미 투어’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라고 들었습니다.
A. ‘청렴 아카데미 투어’ 프로그램은 한전기술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해 준비한 민간단체와 민간기업 대상의 반부패 청렴문화 공유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해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투어 참여자들의 반응과 호응도가 매우 높습니다.
Q. 프로그램의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요?
A. 청렴 아카데미 투어는 크게 기본, 변경, 특화 등 3가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프로그램은 회사소개 영상물, 청렴 시설물 견학, 전망대 방문, 청탁금지법, 공익/부패 신고자보호법 등의 청렴교육으로 공통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고 변경 프로그램은 청렴퀴즈마당, 청렴다트게임 등 투어 참석자의 동기부여와 참여의식을 높여주고 있기 위해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화 프로그램은 청렴오찬, 상임감사 특강 등으로 참석자들과의 청렴소통마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프로그램 운영이 한전기술에 미치게 될 긍정적 효과는 어떤 것인가요?
A. 한전기술에서는 프로그램의 운영방식이나 콘텐츠를 다른 공공기관에 100% 공개하고 있습니다. 투어 프로그램은 각 사별로 맞춤형으로 쉽게 구성할 수 있어서 다른 공공기관들에서도 벤치마킹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더욱이 정부의 지방이전정책에 따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이 산재되어 있는 만큼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전국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입니다.
Q. 2018년 반부패 청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A. 한전기술은 권익위 평가 수검이래 최초로 2018년에 ‘부패방지시책평가’와 ‘청렴도평가’ 모두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임직원들이 반부패 청렴에 적극 동참한 결과이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가짐으로 최우수 기관을 목표로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우리회사와의 청렴교류 등을 통해 청렴도가 상승한 김천시의 사례처럼 앞으로도 청렴 프로그램의 공유와 교류를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