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겨울철 천연가스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동절기 기저발전 운영현황과 기상전망을 고려한 전국 가스 생산·공급설비 점검 및 공급 안정성 유지를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동절기와 같이 강력한 한파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22.4만 톤, 2018.01.26)을 상회하는 피크수요를 가정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등 계통운영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기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 광역 감압설비 해제 등 공급압력 조정 ▲생산기지별 송출 분담률 최적화 ▲계통위험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확립 ▲승압설비 최적 가동상태 유지 ▲설비 긴급보수 조직 운영 등이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올겨울에도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천연가스 수요 급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비상계통상황반 운영, 생산·공급설비 유지보수, 신속 보고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시스템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