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전력기술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1월 1일 서울특별시학생체육관에서 ‘제15회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3,500여 명의 전기인들이 참석했으며, 국가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81명) 포상,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 (11건) 포상, 전기인 재난지원단 결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전기기술인협회에서는 지난 9월 전기인 스스로 참여하는 전국 5천여 명 규모의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하여, 이번 전력기술진흥대회를 통해 전기인으로서 국민 안전을 위한 성실의무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정부와 협조해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전기인 재난지원단 결의’ 행사를 진행했다.
전기분야 최고기술자(박사, 기술사 5개 보유)로서 산업현장에서는 전기설계, 감독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사고예방에 기여하였으며, 용인송담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논문발표 60건, 저서 17권 등 전력기술관련 연구개발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정부 부처의 각종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산업계, 학계 등 모든 분야에서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송담대학교 유상봉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공동주택, 한전 배전분야 등에서 다양한 전기설계 및 감리를 수행하며 전기설비에 대한 품질확보로 공공의 안전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세종종합기술(주) 박기영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협회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 및 활동을 통해 협회 발전에 기여한 (주)성도엔지니어링기술사건축사사무소 안용승 이사가 수상했다.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에는 태양광 발전 시 발생하는 고조파 해소를 위해 필터용 단권변압기를 설치한 사례로 전기안전관리자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한국가스공사 이호권 팀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건에 대하여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협회 김선복 회장은 ‘제15회 전력기술진흥대회’를 맞이하여 일선의 전력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전기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전기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하였으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과 남북 교류에도 우리 전기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조근정훈장-유상봉 용인송담대학교 교수
유상봉 교수는 전기분야 최고 기술자(박사, 기술사 5개 보유)로서 산업현장,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했다는 공로다.
그는 쌍용양회공업(주)에서 공장설비 신증설에 대한 전기설계, 감독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용인송담대학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전력기술관련 연구개발(국내외 논문발표 60건, 저서 17권) 및 후학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토부의 중앙건설심의위원, 고속철도건설심의위원, 국방부의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 지자체의 건설기술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전기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박기영 세종종합기술(주) 대표이사
전기설계, 감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전기설비에 대한 품질확보로 공공의 안전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공동주택, 한전 배전분야 등에서 전기감리(134건)와 설계(124건)를 수행했다.
전기관련 기초연구 진흥 및 기술개발을 위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8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중소기업청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13.12.9) 받았다.
▣대통령표창-오창수 한국전력공사 부장
배전공사 감리업무 제도를 개선하고, 신기술·신자재·국가표준화 관련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배전공사 단가감리제도 신설을 통해 신규일자리 600여명 창출 및 계약기간 단축으로 행정력을 축소했다.
22.9kV 콤팩트형 주상변압기를 개발하고 적용해 총 64억원의 예산 절감하고 우수 배전기술을 활용해 약 20억 원의 해외사업(인도네시아, 리비아)을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대통령표창- 조규판
전기설계, 감리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전기설계, 감리업무를 수행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전기인 후학양성에 기여했다.
양진정공(주) 신축공사 등에 신기술을 적용한 109건의 감리업무를 수행했다. 영남이공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기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논문 19편, 저서 19권) 및 후학양성(약 6,000여 명)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이철규 (주)삼우전기 컨설턴트대표이사
전기설계에 대한 표준 및 기술기준을 확립하고, 국내 전기설계업체 최초로 Auto CAD 및 신기술, 신자재를 도입하는 등 전기설계분야 기술향상에 노력했다. 해외 전기설계업체와 협업을 통해 선진 설계기법을 도입하고, 대전3청사, 삼성반도체 등의 주요 건축물에 대한 설계, 감리를 수행했다. 국내 주요기관에서 전기설계분야 심의위원으로 참여하여 전기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정영태 인천도시공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과공유제 도입에 기여했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주변 154kV 송전선로 이설공사, 선수촌아파트(4,194세대) 전기감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정부 핵심과제인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과공유제를 인천도시공사에 도입(’18.7월)했다.
신기술, 신개발 제품 발굴을 위한 박람회 등을 15회 개최하고, 공사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에 적용했다.
▣국무총리표창-배윤환 (주)광진이엔씨 대표이사
31년간 전기설계, 감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전기설비의 기술향상과 부실설계 방지 등 공공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전력시설물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관련 기준에 적합하게 전기설계 98건, 감리 51건을 수행했다. 특히 설계용역 수행 시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적극 반영하여 청정에너지원 확대, 경북교육청 시설공사 명예 감사관으로 활동하면서 전기공사의 원가절감, 전기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최용광 (주)용광기술단 대표이사
중소 전기설계, 감리업체를 경영하면서 전기기술의 연구개발 및 부실공사 방지에 노력하였고, 전기설계 100건, 전기감리 46건을 수행했다.
학교 건축물 등에 대한 전기설계, 감리를 전문으로 수행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전기에너지 절약, 지자체,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전기분야 기술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이양희 (주)화인케미칼 과장
37년간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 검사, 진단 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전기화재 및 감전 등의 산업재해를 예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전기설비 복구활동을 지원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
여름철 및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전기에너지 절약 및 홍보에 노력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