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환 하이록코리아(주) 대표가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문 대표는 41년간 배관자재분야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에 헌신하며 피팅과 밸브 국산화를 통해 계장과 배관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문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장치용 관이음쇠 국산화 개발 및 피팅 밸브 1억 달러 수출 달성 등에 기여했으며, ‘1998년 한국형 잠수함 사업‧ ‘2010년 나로호 발사체 국산화 사업 등 대형 국가사업에 참여해 국내 정밀가공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적극적 연구개발을 통해 시간당 생산성이 2배 증가한 열압착 본딩장비(Thermo-Compression Bonder) 등 108개 장비 개발을 통해 국산 반도체 장비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곽동신 한미반도체(주) 대표가 수상했다.
곽 대표는 전 직원의 34%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고용하고, 8년간 총 108개 장비 개발, 국내‧외 434건의 특허를 출원해 반도체장비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1위 점유율의 Vision Placement 분야에서도 매년 생산성이 향상된 장비를 개발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포장은 윤활펌프 및 쿨런트 펌프 국산화 개발을 통해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김창선 (주)한성정공 대표가, 반도체 생산설비 국산화 개발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박동열 신한다이아몬드공업(주) 상무가, 유압 브레이커 개발을 통해 수출확대에 기여한 이병기 대모엔지니어링(주) 사장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하현천 (주)터보링크 대표이사 등 6명과 기업부문 (주)에스엘미러텍이 수상했으며 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은 김형수 아성플라스틱밸브(주) 대표이사 등 5명과 기업부문 나라엠앤디(주) 등 3개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이준엽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책임연구원 등 17명과 8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11일 KINTEX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018년도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300여명의 유관기관장 및 기계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45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를 위해 전념해 온 기계산업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