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신임 원장은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손재영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중심의 안전검사로 원자력시설의 사고고장을 예방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나아가 생활주변 방사선분야의 관리도 철저히하고 동시에 공공기관으로 사회가치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원전해체, 사용후 핵연료 저장 등 미래의 규제수요에 대비키 위해 관련 기술기준 개발 및 인력양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조직 내부적으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손 원장은 지난 1990년 과학기술처에서 원자력안전 및 통제정책 업무로 공직을 시작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분야 전문가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