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 기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의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둘러본다.
국내 최초의 사이클론 탈황신기술을 접목한 태안화력발전소. 그곳에는 국내 화력발전소 중 가장 적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영흥화력보다 더 청정 에너지원을 생산하고 있는 태안화력발전소. 탈황과 집진설비를 구축하고 있는 태안 2호기 현장을 둘러보았다.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는 지난 2015년 대비 지난해 미세먼지, NOx, SOx 등 대기오염물질을 42.4%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고했다. 이같은 성과는 바로 사이클론 탈황신기술의 적용이었다는 게 서부발전의 설명이다. 앞으로 발전소가 오염물질의 상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현재 태안화력발전소중 1,3호기가 이미 지난해 이 기술을 도입했고 2,4호기는 올해중 마무리된다. 2019년에는 6호기, 2020년에는 5,7호기, 2021년에는 8호기에 각각 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