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친환경차 수출은 역대 최초로 월 6만 대 이상 돌파하면서 수출액 역시 역대 최고인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2023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친환경차 내수는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1% 증가한 4만5000 대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는 그랜저, K8 등 대형 세단과 투싼, 싼타페, 스포티지 등 인기 SUV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5.3% 증가한 2만5000대를 판매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6 판매 개시, 1톤 전기트럭 등의 판매량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35.6% 증가한 1만8000 대를 기록했다.
2월 친환경차(승용기준) 수출량은 전년동월 대비 61.6% 증가한 6만3000 대이며,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3.4% 증가한 20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간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료별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전 차종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 역대 최초로 월 수출량 6만 대를 돌파했다.
수출량은 하이브리드는 2만6033대로 전년 동월대비 48.8%, 전기차는 3만843대로 76.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945대로 51.0%, 수소차는 40대로 1900.0%가 각각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022년 8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증가하였고 역대 최초로 20억 달러를 넘어 자동차 총 수출액의 36.1%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하이브리드가 5억 7000만달러로 전년 2월 대비 54.2%, 전기·수소차는 12억1000만달러로 83.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억7000만달러로 78.9%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