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쉽지만은 않았던 가공송전협의회가 두차례 발족 과정을 거쳐 오늘 창립 총회를 가지게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장덕근 한국가공송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 회장은 지난 2월 28일 한국가공송전협의회 창립 총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협의회를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에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 회장은 누군가 협의회를 꼭 만들어가야 한다는 마음속 슬로건하에 다년간 공사협회, 한전 등 주요 부서에 필요성을 절실하게 건의 해 왔고 송전 전공 인력 부족에 따른 리스크가 발생돼 왔다"고 창립 의지를 설명했다.
"현재 추진중인 500KV 동해안~ 신가평 송전선로 공사는 물론이고 기타 송전유지보수공사 등 전반적인 가공송전 공사분야는 추진 불가능 하게 될것이며 해외 인력을 수입하는 조달 방법 을 결국 선택하게 될 것이다라는건의를 해 왔었는데 제가 건의해 왔던 상황이 현실로 지금 나타나게 됐습니다."
장 회장은 "몇일전 한전의 중요 부서에서 설계 및 용역을 전문으로 하는 우리나라 선두그룹사를 방문 요청해 해외 인력수급 가능회의를 했다고 들었다"며 "우리나라 송전전공은 베테랑전공 400명이 전부이고 나머지 송전전공 자격자는 장롱속에 보관된 자격자이며 인력난이 심각한 처지에 직면해 있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발등에 불떨어진 현 상황에서 해외 인력 조달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설령 가능할지라도 올바른 방법이 될 건지 생각해 볼 때"라고 밝혔다.
해외 인력 투입시 현재 우리나라 베테랑 송전전공 400명 마저도 임금격차 불만족으로 현장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가공송전 건설 및 유지보수공사분야는 우리나라 전력 계통믜 제일 중요한 핵심 안전분야인데 해외 인력으로 전부 채워질때에 과연 긴급 복구시 훗날 변전소 폭발 및 송전탑 도괴 등 심각한 상황이 예상되는 테러 등 우리나라 광역 정전 상태를 애국심없는 해외인력으로 과연 담당 할 수있겠는지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합니다."
장 회장은 "또한 인력 부족에 위한 해외 인력이 투입 될 경우 임금 삭감에 따른 공사설계비는 30%이상 감소 될 것이고 현재 공사 수주 해서10~20%의 이윤을 계상 해 왔다면 해외 인력 투입 후에 이윤은 5~10%의 실행에도 미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결국은 가공송전업계가 풍지 박산 해산될 수도 있다"며 "지난 22일 중앙회장에 당선 되신 장현우 중앙 회장님 께서는 기술 공사 분야에 변화를 주시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역대 어느 회장님보다 강하셔서 적극 추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남길 공제조합 이사장님의 응원에 힘입어 가공송전협의회창립 총회를 계기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가공송전협의회회장으로써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우리 협의회가 어려운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무궁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장현우 중앙회장님, 백남길 조합이사장님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으며 우리 가공송전협의회가 무한한 발전과 함께 자리잡을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