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위원장 한밭대 조영탁 교수)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구자균)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차 전력신산업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전력신산업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VPP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언했다.
먼저 치러진 2022년 스마트그리드 산업 유공자 포상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유공자 포상,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포상 수여식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기여한 산학연 인사들에게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이 포상을 수여했다.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에서 '국내 VPP 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고려대학교 주성관 교수는 먼저 국내 에너지정책 이슈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향후 국내 VPP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전력거래소 이성무 팀장은 'VPP 해외 운영 사례 및 국내 도입방안'에서 유럽, 북미, 일본 등의 해외 시장운영 사례와 주요 플레이어들을 소개하고, 국내 도입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주파수 조정 DR 시범사업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로 한국에너지공단 김근호 팀장은 '국내 VPP 산업 발전방향'에서 현재 국회에서 추진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소개하고 향후 주요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시너지 장권영 대표는 '국내외 VPP 현황 및 활용 방안'에서 국내외 VPP 사례들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이후 국내 정책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4명의 발제자들을 비롯하여 박상희 과장(산업부), 박종배 교수(건국대), 조홍종 교수(단국대), 정우철 박사(LS일렉트릭) 등 총 8인이 참가하여 VPP 관련 사례분석 및 정책 제안을 이어갔다.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관계자는 “이번 VPP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2023년부터 시행될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VPP 관련 정책들에 대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