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KARA)는 지난 19일 SC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방사선 진흥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하여 정부 및 산·학·연 주요 관계자 약 13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의 신년인사와 ▲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신년 인사영상을 시청하였다.
정경일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코로나와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많이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방사선계는 더 큰 발전과 새로운 희망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 였다”며, “올 한해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의 미래 청사진 마련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은 “방사선기술은 국민 의료복지, 생활안전 등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는 기술로, 방사선기술 및 산업 진흥을 위해 2003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제정과 이후 관련 제도 정비 및 연구기반조성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특히 방사선기술이 우주개발, 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미래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촉매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 2011년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방사선작업종사자는 20%증가한 48,000명이고, 방사선 안전관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종사자 피폭선량은 2011년 대비 60% 감소했다”며, “방사선 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과 안전을 위한 규제정책은 잘 맞물려가야 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되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낼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들으면서 규제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방사선 각계가 전하는 신년인사와 바라는 점”을 주제로 산·학·연 및 젊은과학자의 영상 시청을 통해 올해 방사선 진흥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편 정경일 회장은 “올해 방사선분야 최초로 정부 및 산·학·연 많은 관계자분들이 모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년 개최하여 방사선분야의 대표 소통·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