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은 국가기간 산업으로서 그동안 국가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어 왔으나, 최근 기술의 융복합·에너지 대전환·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유난히 가혹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는 올해 본격 시작될 것이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2~ 3년은 심각한 위기의 시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회장에 출마한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장현우 후보자는 "특히 협회 내적으로도 본격적인 오송시대를 맞는 원년으로, 많은 돈과 노력이 투자된 오송사옥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저는 이러한 위기가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심각한 위기가 될 수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따라서 이번 선거는 위기를 극복하고 전기공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이며, 이번에 선출되는 회장은 좌고우면할 여유가 없으며 2만여 회원과 소통하며 단합을 이끌고 진정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기와 변화에 앞서 회원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듬직한 협회를 만들어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는 지난 40여년 동안 전기공사 한 길만 보며, 정직과 성실, 신의만으로 달려왔습니다. 경북도회와 중앙회를 거쳐, 협회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안전기술원의 사업을 다변화하고 매출을 신장시켜 3년 동안 2배 이상 성장시킨 경험으로 증명한 바 있습니다."
장 후보자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이제 협회와 업계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믿음과 혁신! 그래서 회원이 행복한 협회를 위해! 나만의 꿈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꿈을 위해!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자는 회원이 중심이 되는 투명한 협회를 만들어 가갰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회원들의 참여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전기공사기업인 뉴 플랫폼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 회원소통위원회를 통해 회원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장 후보는 "전기공사협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협회의 경영 전반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 회원의 신뢰를 회복할 뿐 아니라, 회비제도를 개선 조정하고, 소모성 경비는 과감히 축소하며, 성과중심의 사업개편으로 고정경비를 절감해 그 혜택을 회원께 돌려드리겠다"며 소신을 분명히 했다.
장 후보는 "한국전기공사협회의 본래 기능을 강화하고 회원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본부와 같은 전문부서의 인력과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공정한 인사와 채용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하고, 회원이 중심이 되며 회원이 믿는 투명한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자는 회원에게 든든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협회는 회원들이 힘들 때,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기댈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어야 합니다. 회원님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전기공사 업역 확대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전, LH 등 발주기관 전담부서를 강화하고, 범정부적인 전기공사업 진흥시책을 입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장 후보자는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부서를 강화하며, 품셈전담기관을 유치하고, 시대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기공사업계가 어떤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든든히 해 회원을 지키는 듬직한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자는 오송시대를 위한 준비된 회장 후보임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에너지 대전환의 시기, 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협회의 오송 이전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전기계의 산학연을 총망라해 오송을 중심으로 전기시공 분야는 물론 전체 전기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공동체를 구성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후보자는 오송시대 인재개발원의 조기 정착에도 심혈을 기울려 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장 후보는 "전기공사협회에서 출자·출연한 신문사와 연구원, 안전기술원은 경쟁력을 강화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고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각 기관 별 역할 분담을 통해 오송 뉴플랫폼 기획단을 출범해 전기공사업 100년 미래 비젼을 함께해, 협회의 지원이 일시적인 경영 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회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의 2023년 오송시대를 맞이해 인재개발원의 교육역량을 높이고 다양화해 인력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산업기사 교육과정 개발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미래를 위한 백년의 가치를 설계할 것입니다. 현재의 송변배전 분야 인력양성을 더욱 확대하고 전기철도 분야 등 전기시공 분야 전체를 교육할 수 있는 종합 직업학교로 육성할 뿐 아니라, 해외 인력 도입 양성을 위한 제도 기반을 구축하여 위기 앞에 더 큰 걸음으로 도전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장 후보자는 "오송시대를 맞아 범 전기계의 산학연이 공동체를 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전기교육의 메카로 우뚝서게 하는 한편, 회원님들의 니즈를 파악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회원님들이 먼저 찾는 오송 교육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