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제 27대 회장 선거전이 본격 돌입한 가운데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기호 1번)는 9일 서울 염창동 모 호텔에서 120여명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장현우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협회의 힘찬 도약의 주춧돌이 되고자 하는 저의 도전을 응원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후보자는 "전기공사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그동안 국가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어 왔으나, 최근 기술의 융복합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경기침체로 유난히 가혹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는 올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앞으로 2~ 3년은 심각한 위기의 시기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마침 올해는 협회 오송시대 원년이 되어, 오송사옥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자는 "이번에 선출되는 회장은 좌고우면할 여유가 없으며 2만여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신뢰받는 협회! 투명한 협회! 진정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 위기와 변화에 앞서 회원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듬직한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자는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출정식을 통해 "저는 지난 40여년 동안 전기공사 한 길만 보며, 정직과 성실, 신의만으로 달려왔습니다. 경북도희와 중앙회를 거쳐, 협회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안전기술원의 사업을 다변화하고 매출을 신장시켜 3년 동안 2배 이상 성장시킨 경험으로 증명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저의 승리가 회원의 승리, 업계의 승리, 협회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저의 진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와 업계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믿음과 혁신! 그래서 회원이 행복한 협회를 위해! 나만의 꿈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꿈을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후보는 1995년 남도전기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협회, 실천하는 회장’, ‘변화의 시작, 위대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장(제23·24·25대),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장덕근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이사단장 , 이형주 한국전기공사협회 부회장, 김상진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백중철 서울남부회 회장, 주기환 서울동부회 회장, 김성태 서울서부회 회장, 인성철 인천시회 회장, 박성순 경기도회 회장, 박상립 경기중부회 회장, 류덕한 경기북구회 회장, 강진원 강원도회 회장, 전주양 충북도회 회장, 김양은 대전시회 회장, 김려옥 전남도회 회장, 조선관 경북도회 회장, 김경창 소방시설협회서울시회 회장, 정원영 오송사옥 추진위원장, 백운해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이사, 전삼식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이사, 배장수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이사, 황성연 한국전기신문사 이사단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