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를 맞은 '2022 발전기술컨퍼런스'가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네스트 스탭-믹스 파워&맥스 시너지(Next Step, Mix Power & Max Synergy) 주제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국제사회가 에너지위기에 직면하면서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발전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주제를 담았다.
5개발전사(남동, 중부, 서부, 남부, 동서)가 주최하고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임덕빈)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4개 세션별로 최신 기술동향이 발표돼 참관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신기술이 소개되는 세션에는 발전기술, 환경 및 안전, 신재생, 신기술 분야로 나눠 최신기술 소개의 장이 열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으며, 기술혁신 기업들의 전시회도 동시에 열려, 참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임덕빈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발전산업계는 이산화탄소포집, 활용, 저장 등 CCUS 기술개발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미래 발전산업 분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기조강연과 인문강연이 개막식 직후 펼쳐진다"며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신기술 등 4개 발전분야 전문가들이 12개 주제발표를 통해 진행하는 정보공유와 토론도 발전산업 현안을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0여 개 발전분야 협력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기술 소개와 상담을 가질 우수 발전기술 전시회에선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각종 체험공간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할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