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산학연 수소·암모니아 발전 협의체 기술개발 워크숍’을 29일 울산 더엠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력연구원, 한화임팩트, SK가스, UNIST 등 수소·암모니아 협의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장중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가 ‘정부의 무탄소 발전분야 정책과 기술동향’, 이민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그린 암모니아·수소 생산, 운송 및 활용방안’, 이종민 전력연구원 실장이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동향·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무탄소 발전 관련된 정부 연구개발 추진방향과 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2부에는 송용선 한화임팩트 상무가 ‘수소혼소 가스터빈 국내외 기술동향 및 방향’, 유은철 SK가스 상무가 ‘그린수소 현황 및 추진전략’ 발표했다. 이어 권영국 UNIST 교수가 ‘그린 암모니아 생산기술’에 대한 발표로 수소 전주기 기술개발 추진방향에 대해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지자체·산학연 간 교류의 장을 통해 무탄소발전에 대한 동서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울산광역시가 수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자체와 산학연 간 협력을 강화해 ▲수소 혼·전소 및 암모니아 혼소 기술개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기술 확보 ▲무탄소 발전용 핵심소재·부품 국산화 및 해외 동반진출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