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25일 강남 노보텔엠베서더 서울강남호텔에서 제 210회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최익수 원자력연료 사장,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나기용 두산에너지빌리티 부사장 등 원전산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러-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안보가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이 에너지안보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국내적으로는 원전생태계 복원으로 이제 원자력산업계는 해외원전수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황 회장은 "다만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문제에 대해서는 원자력업계 관계자들이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의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우주를 행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다누리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착오에도 불구하고 미래 우주시대를 위한 열망의 결실로 다누리가 무사히 달에 착륙시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원자력산업 모두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중 가장 핵심인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에너지공급(태양전지)개발에 관심을 가져주길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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