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저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증가와 베트남 등 신흥국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른 국내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생산도 동반 상승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수요산업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미국 뿐만아니라 아세안 지역의 설비 및 정부 투자가 이어져 생산과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하반기 이후에는 중동 등 자원국 설비투자 증가가 기대된다.
하지만 중국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일반기계 경쟁력 상승에 따른 중국내 경쟁심화로 수출 증가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제약 요인이 우려된다.
또한 조선 등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과 내년 SOC예산 축소 등이 생산 증가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에서 이달에 개최한 제58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5대 기계산업(선박 제외) 생산은 2017년 중 486조원(2.7%), 수출은 1,850억불(8.5%), 무역수지 흑자는 716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5대 기계산업 가운데 하나인 일반기계는 2017년 중 생산 105조원(6.5%), 수출 481억불(14.6%), 무역수지 흑자는 62억불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8년 5대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502조원, 수출은 5.9% 증가한 1,958억불, 무역흑자는 735억불, 일반기계 생산은 108조원(2.8%), 수출 505억불(5.0%), 무역수지 흑자 57억불로 수준으로 전망됐다.
내년 수출은 품목별로 건설기계, 공작기계는 “호전”으로 전망되며 가스연소기기, 냉동공조, 냉동공조, 공구, 금형, 섬유기계는 “전년수준”으로 전망되었다. 생산은 냉동공조는 “호전”, 건설기계, 공작기계, 금형, 가스연소기기, 공구, 섬유기계 등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수준” 으로 전망됐다.
올해 기계산업(선박 제외)은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요 증가와 신흥국 설비투자 확대 및 국내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영향으로 생산,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5대 기계산업(선박 제외) 생산은 486조원(2.7%), 수출은 1,850억불(8.5%), 수입은 1,133억불(21.8%), 무역 흑자는 716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5대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105조원(6.5%), 수출은 481억불(14.6%), 수입은 420억불(29.1%), 무역수지 흑자는 62억불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기계산업(선박 제외)은 글로벌 경기회복세 지속과 함께 중국, 미국 등의 수요가 지속되고 신흥국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생산과 수출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수요 산업 부진과 SOC예산 감소 등이 생산 증가세를 제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고했다.
5대 기계산업 생산은 502조원(3.5%), 수출은 1,958억불(5.9%), 수입은 1,223억불(7.9%), 무역수지 흑자는 735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일반기계 생산은 108조원(2.8%), 수출은 505억불(5.0%), 수입은 448억불(6.8%), 무역수지 흑자는 57억불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