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33조원을 달성했다.
17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21년도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33조 7백여억원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전기공사업 실적액 33조 7백여억원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업체수 증가 등을 고려했을때 전년과 비슷한 규모의 실적이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공사 실적액을 보면 지난 2016년에는 23조9천억, 2017년에 27조6천억, 2018년에 29조3천억, 2019년에 31조, 2020년에는 32조5천억원에 달했다.
또한 협회는 3월 2일 까지 실적보완을 받고, 실적검토작업을 거쳐 7월 8일 부터 22일까지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예비공시를 한 후 7월29일 2021년도 공사실적액 및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전기공사업계 전망
2022년 전기공사업계를 비롯한 건설시장은 2018년부터 이어진 수축 국면이 마무리되면서 전반적으로 회복 곡선을 그릴 것이나, 테이퍼링에 따른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과 3월과 예정된 ‘대선’이라는 강력한 변수가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끼쳐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2018년부터 지속된 건설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공사업계가 예상외의 선전을 달성한 이유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으며 불확실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 및 최근 RE 100 캠페인 이행에 대한 기업 및 기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22년도에도 태양광을 중심으로한 신재생에너지 실적이 주도적으로 상승하여 전년대비 실적액이 소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