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폐모듈 전주기 처리시설이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태양광 재활용센터(충북 진천 소재, 이하 재활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재활용센터는 태양광발전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태양광 폐모듈의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충북도·진천군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구축했다.
재활용센터는 폐모듈 수거·분리·해체·재활용을 위한 전주기 처리시설을 갖췄으며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연간 최대 3600톤의 폐모듈을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최진혁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재활용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가 시행되면 민간기업의 시장 진입이 증가해 폐모듈 재활용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정책관은 “재활용산업 발전과 동시에 태양광 폐모듈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오해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길 바란다”며 “재활용센터가 선발주자로서 관련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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