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 등 민간 8개사가 참여하는 LNG직도입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15일 열린 LNG 직도입협회 출범식에는 산업부 박기영 차관을 비롯해 민간 8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LNG 직도입협회는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등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가 천연가스 직도입산업의 육성 및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6월 협회를 설립했으며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회 활동에 들어갔다.
민간 8개사는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파주에너지서비스, 나래에너지서비스, GS파워, GS EPS, 보령 LNG터미널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기영 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의 수급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원활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공급선 다변화 등을 통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스공사 등 기존 사업자와의 물량교환 등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린수소 확산 이전 단계에서 추출수소, 블루수소 생산을 통한 수소경제 조기 정착뿐만 아니라, LNG 벙커링, LNG 냉열사업 등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 계기에 마련된 주제발표에서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은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고,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와 천연가스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LNG 직도입협회는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 및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